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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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이 많은 선녀곡지 그 옛날을 말해 다오
구슬픈 물소리만 변함 없는데
칠백 총 애장 묘도 그 영화도 춘몽이드냐
한 많은 선녀곡에 달빛조차 차거워
밤은 깊어 가는데 희미한 달빛 속에
아득하게 들리는 곡소리만 처량하다
2. 말이 없는 선녀곡지 그 옛날을 말해 다오
아까시 소쩍새도 애를 끊는데
선녀곡 푸른 물에 삼천선녀 간 곳 없드냐
흐르는 선녀곡에 별빛조차 차거워
밤은 깊어 가는데 금계봉 산기슭에
홀로 새는 낚수꾼 잠못들고 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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