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저도 8년 사장님 소리 듣다가 지금은 조그만 회사 사원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잘 나가다가 2008년 금융위기로 바닥 아니 지하까지 내려갔다가 이제 겨우 땅위로 올라오려 합니다.
사채도 써봤고..모든 적금 보험 혜약하고 방빼고... 그래도 살려고 발버둥 치니
먹고는 살게 되네요 ~~! 명절앞이라 힘들때가 더 생각납니다.
월급도 못주는데 총각사장 고향가는길 차비하라고 십만원 모아서 주던 종업원들..
월세와 공과금 그리고 차비만 주세요 하던 종업원들..
중간에 다들 우르르 나갔다 온다길래.. 노동부 가나 아니면 그만 둔다는말이 미안해서 떠나나 했었는데..
뭘 바리 바리 사오더니.. 겨울잠바와 가디건 그리고 남방 사와서 주던 종업원들..
마지막 정리하던날 밀린 월급 다 주고 빚만 남아서 쪽방에 혼자 있던날..
젊은총각사장 불러내서 술 한잔 사주고 노래방도 가고 마지막으로
꼭 다시 성공하시라고 편지에 로또 한장씩 넣어주시던 종업원들...
명절 앞이라 그 분들이 생각 나네요..
요즘 주윗분들 다들 힘들어 하시네요...
모두 모두 힘들 내세요.. 정말 죽을 각오면 차라리 거지가 되더라도 사는게 나을듯 합니다.
지금은 조그만회사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명절인데 근무를 해야할듯 싶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복받으시고.. 명절에도 근무하시는 분들은 따따블로 복 받으세요~~!
다음주 아니면 다다음주 부남호 다시 도전해서 꼭 4짜 잡고 따블로 열심히 일해볼렵니다 ^^
제 기록이 노지는 36cm (전남 장흥군 포항지 아래 수로)
관리형은 38.2cm 입니다. 기록좀 깨고 싶어요 ㅠㅠ
|
|
|
|
|
|
|
|
|
|
부남호에서 하얀봉고차 보시면 오셔서 커피한잔하시지요.
요즘 부남호에 뜸했더니 불연듯 함 가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