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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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고? 많이 잡았나? 고기는 우쨋노?"
"잡긴 좀 잡았는데.. 가지고 올만한 씨알이 몇마리 안되 그냥 다 보내줬다"
느낌이 좋다니까 많이 잡아서 좀 달래더니 관심은 오로지 붕어다.. 속물.. ㅋㅋ
데스크에 돌아오니 오후 네시경..
떡붕어님, 물사랑님 등 몇분이 반가이 맞아주신다.
바람이 쐬고 싶어서 밤새도록 바람도 쐬었고..
꿈에도 그리던 캐미불빛을 밤새 봤는데..
캐미올림은 아니지만 아침나절에 옆으로 쭉쭉 째는 쭈레기의 찌올림과 손맛도 그런대로 보고 왔는데..
기분이 와 이렇노..
어디라도 다녀오면 좀 나을까 싶었는데 혼란한 머릿속은 여전하다.
그 렇 다 면 . . .
또 가야지 뭐.. ^^*
그런데 선수가 없다.
몇분 전에 한팀이 출발했다니 남아계신 분들은 당연히 여건이 안되는 분일텐데..
혹시 몰라 분위기를 잡으니 떡붕어님이 연신 물사랑님 눈치를 살피신다. (흐미~ 불쌍한거..ㅋㅋㅋㅋ)
우리의 물사랑님..
우리 아버지가 말려도 이만큼 물가에 못간적이 없다는 [아버지론]으로 떡붕어님 기를 꺽어 놓으시고..
붕날아님.. 다리만 걸면 바로 엎어질 분위기라 일단 한명 확보!
입질님.. 10여분만에 합류시키는데 성공~ (여자는 못꼬셔도 남자는 잘 꼬십니다)
나까지 세명??
오 케 바 리
ㅊ ㅂ ㅏ ㅇ ㅣ ㄷ ㅏ
ㅜ ㄹ
ㄹ
남안동 나들목을 빠져나와서 용각방면으로 180도 우회전해서 길따라 가시다가color>
위의 그림처럼 첫번째 좌회전 두번째 좌회전을 거치면 개통한지 1~2개월된 새길이 나옵니다color>
그길로 조금만 달리면 조그만 재를 넘는데요..color>
거의 다 넘어올 즈음 오른쪽에 사진처럼 둑방이 보인답니다.color>
나들목 나와서 저수지 도착까지 10분이 채 안걸리니 그리 멀지 않죠?color>
저수지 이름은... 모릅니다.. 정말 모릅니다 ㅎㅎcolor>
언뜻보면 진입로가 왼쪽과 오른쪽 두군데로 보입니다만, 실제로는 왼쪽으로만 진입이 가능합니다.
길이 좁고 험해 4륜차.. 그것도 아주 험하게 자란(?) 4륜차라야지만 주인 말을 제대로 듣지싶네요.
저수지 도착후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포인트입니다color>
뻘물이 너무 심했지만, 예상 못했던 상황은 아니었는데..color>
수심이 좀 안나옵니다..80센티까지는 나오는데 50센티권이 대부분color>
포인트 오른쪽은 이처럼 새물유입구 입니다color>
한포인트에 두명이 자리잡을 수도 있을거 같았습니다color>
깊은곳 수심은 2미터에 육박한다네요color>
포인트 정면인 최상류입니다color>
자세히.. 아주 자세히~ 보시면 보트가 한대 떠 있는데요color>
새우망을 치시는 분이었습니다color>
모퉁이를 도니 이런 포인트도 있습니다color>
분명 뭔가가 나올듯한..color>
세칸반대면 수초대를 넘길 수 있을듯color>
최상류의 모습입니다color>
잘 발달된 땟장이 먹음직(?)스러웠지만 다음에 먹기로 했습니다color>
확실친 않지만 사진에 보이는 건너편으로 갈수있는 길은 없어보였습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등산을 해야지만 진입이 가능할 듯..
여긴 최상류권 오른쪽 모습이구요color>
물이 좀 빠지면 모를까.. 이쪽은 포인트가 안나오겠군요color>
왼쪽이 붕날아님 포인트이구요color>
오른쪽은 입질님 포인트입니다color>
제포인트요??? 여기 사진찍는 곳입니다 ^0^color>
다섯군데의 낚시점을 돌며 어렵게 구한 새우를 장전해 본격적으로 전투에 임한 시간은 9시경..
붕어인지 징거미인지.. 반마디 올렸다가 내려놓고는 밤새도록 쳐다도 안보더군요
이런 상황은 붕날아님도..입질님도 마찬가지였구요..
파묻어 놓은 캐미 불빛이 점점 흐려지고..
붕어가 외면을 하니 이틀째 조행의 피로는 곱절로 다가오는데..
그렇게 졸며 졸며.. 조과없이 이름모를 안동소류지에서의 아침은 밝아왔습니다.
간간히 번개는 쳤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었는데..아침부터 비가 엄청 옵니다color>
7시도 안되었지만..붕어 얼굴도 못봤지만..color>
진입로에 차가 빠질것을 우려해 철수를 결정!color>
누군지 아시겠습니까???color>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color>
왼쪽에 계신분이 붕날아님이구요~ 오른쪽은 입질님입니다color>
잘 봐 두십시요.. 잠시후 문제 나갑니다 ㅋㅋㅋcolor>
나오면서 아쉬움에 한컷color>
파라솔이 보이죠?color>
저녁늦게 최상류로 들어가신 분인데 나올때까지 계시더군요. 많이 잡으셨나요?color>
철수길에 수로에서 릴로 메기낚시를 하고 계신분이 있더군요color>
씨알이 제법되는데 이녀석들이 사진찍기를 완강히 거부하는 바람에..사진이 좀 흔들렸습니다color>
붕어도 보이죠???color>
자~ 이제 문제 나갑니다!!!
세명중 한분은 메기낚시중인 현지인이구요..
구경하시는 두분은 우리 월척님입니다.
붕날아님이 어느분일까요? 또 입질님은요?
아신다면 현지인이 어느분인지도 맞추시겠네요~ ㅎㅎ
너무 친해보이지 않습니까?
오전 7시도 안되 철수길에 올라 고속도로가 한산합니다color>
아쉬움을 뒤로하며.....color>
동행 : 붕날아님, 입질님, 대박
일시 : 7월 19일 7경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날씨 : 흐리다 비오다 흐리다 달뜨다 담날아침 소나기까지 확인
장소 : 안동 용각소재 소류지
채비 : 물사랑표 대물채비
조과 : 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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