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화보조행기] 월척 주제가..????
대물 나오는 곳 있는데....갈랍니까?
입질에..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덥썩한다...
하루종일 갈등 한다.. 가야하나, 참아야 하나..
못 참는다..
데스크에 전화한다.. 벌써 선발대는 출발했단다.. 배신이다..
사부에게 띠르르~~ 사모랑 간단다...
남의 잔치(?)에 꼽싸리가 좀.......... 눈치는 있다.
갈려다 못 갈 신세가 되면 더 처량하다.
오줌 눌려는 강아지 꼴이다.
내가 지금 나이가 몇이고???
아무것도 생각 없다... 무조건 고~다..ㅋ~~
선발대를 잡는다. 내 지금 출발 하니더....
성주 대가면 혼자 가는길이 왜 이래 멀게 느껴지누....
마음은 바쁘지만....월척 주제가를 흥얼된다...
지금가지 않으면 못갈것 같은~~~~........중략...
아침이 오면 너무 초라해~ 이대로 떠납니다~~~~ㅋ~~
결과는 뻔한데도 가는길은 늘 기대에 차고 즐겁다...
대가면 옥련2리 ...예전에 무심코 스쳐지나간 곳이다...
ㅁㅅㄹ님 .. 열기를 더한다...
새우나 콩에 입질 엄청 들어 오고... 어제 35,38 까지 잡은 사람이 오늘도 왔단다..
흐미~~ 죽갔네... 마음이 바쁘다..
얼릉(얼른 보다 더 강한 표현??) 짊어 지고 건너편 조용한 곳으로 들어 간다..
자리 뺏길라..
입질님 ..와!~~ 대단 하십니다.!!~~ 가까운데서 그냥 하시지...놀리냐??
야!~~ㅆ!!~~ 대물 욕심에 젊고 늙고가 어딧노?
오늘은 기애코 (늘~~) 일 낸다~~
9대를 쫘악 부채꼴 진법으루다...수심 얕은곳으로 ...
다워리 솜씨좋~다...마이 늘었다... 누가봐도 대물꾼이다...
일다~ㄴ 콩 일발 장전씩 해 두고...식사...
식사후 좌로부터 1,3,5,7,9로 새우로 갈아 넣고..쪼우기 한판으로....
각본대로 말뚝.... 2,4,6,8 새우까서 갈아넣고..다시 쪼우기..
꼼지락 꼼지락이,,쏘옥 들어 가고... 챔질 기회가 없다..
23시 .. 이눔들이 ??? 미낄 갈아 볼까?
아니야 대물낚시는 게을러야 해! 참자참자!!
24시 야참 먹잔다..
야참 후 다시 ..... 잠이 온다...
조금만 자자....다리밑에 히터 켜고 공작표 침낭(침천??) 덮으니 호텔이 따로 없다..
02시 찌는 그대로다..
미끼를 갈아 볼까? ...한대 두대...잌 이게 뭐야...
전부가 빈 바늘이다...그럼???
하이고!~~ 여태 빈 바늘을 쪼았다..
새우로 갈아 넣고 잠시 후부터 연신 입질이 온다...
좌 3번에서 드디어 8치 한수..이제 부터다...
두번 걸어 터주고... 터진 놈은 당연히 큰놈..???
이후 계속 입질이 오는데... 4치 5치 이거 뭐 이래...
여기 고기 웃긴다.
새우채비 입질이 정석이 아니다..
새우미끼 따 먹는 선수다..
잠시 두었다가 입질없어 들어 보면 미끼가 없다..
날이 밝아 온다.
옥수수로 미끼 교체...넣어면 나온다...4치5치..
밤새의 한풀이로 잔챙이 손맛 싫컨 본다...
다른팀도 마찬가지...잔챙이와 씨름한다.
결국, 아침이 오고..초라하게 떠나야 한다..
월척 주제가를 부르며......
|
|
|
|
|
|
|
|
월척의 노래가 정말 구수하였읍니다
물가에서 뵈어야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