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전경입니다.
오른수위에 대비해서 생자리를 만들고
긴 기다림을 시작합니다.
오름수위 때 입질이 시작되어 밤낚시에
대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날은 대어가, 어떤 날은 작은 붕어들이 입질하고
집중하면 서너 번 입질을 볼 수 있습니다.
일정내내 미끼는 식물성 글루텐만 썼습니다.
옥수수와 동물성 미끼에 잡어들이 덤볐습니다.
이틀내내 밤 10시만 되면 얼척 붕어가 낚입니다.
비린내도 나지않는 깨끗한 우리 붕어입니다.
밤샘업무 후 출조로 피로를 푼 이튿날
새벽 6시부터 대어들이 낚였습니다.
연밭이 잘 분포된 자리를 낚시하기 좋게
아조 좋은 포인트를 만들었네요.
철수할 때 들려 43cm 의암호 대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산에 둘러쌓인 의암호의 일몰입니다.
오늘밤이 그날입니다.
드문드문 입질이 이어져
크고 작은 의암호 붕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가을비가 내립니다.
높은 산을 휘감은 짙은 안개에 취하는 새벽입니다.
누구라도 앉게되는 그림같은 낚시자리들
강인하고 깨끗한 의암호 월척붕어입니다.
체고부터 채색까지 완벽합니다.
이틀동안 낚은 조과입니다.
근처에서 낚시하던 여행붕어 멤버님이
멋진 대어를 낚으셨네요.
43cm 의암호 대어입니다.
이상 의암호 가을 붕어낚시 소식입니다.
가을 시즌이 시작되며 여기저기 풍성한 조과 소식이 들립니다.
가을에 더욱 풍성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