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미
· 동미 낚싯대 사용자들의 친목, 정보광장 입니다.
가지고 있는 다이나 등 기타 낚시대는 논외로 하고...
근 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고기 잡다가 부러뜨린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요기 들어오니 가람대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오가네요...
질긴 정수수초라든가... 수몰나물에 걸린 경우가 아니라면...
가람대... 쉽사리 부러지지 않는 낚시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용하는 채비가... 원줄카본3호/목줄합사3호/감셍이4호입니다만...
수몰나무등에 걸려도 미 친 척하구 당겨본 결과...
원줄 또는 바늘이 나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낚시대는 멀쩡하구요...
하다하다 안터짐... 원줄을 잘라버렸으니까요...
낚시대가 부러지는 경우는... 제 생각에는 습관의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낚시대를 뺄 경우...
어떤분들은... 제대로 꼽혀 나중에 넣기 힘들다고... 설렁설렁 뽑습니다...
전 튼튼하게 돌려빼면서 마디사이가 절대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경우 부러지면 마디 부근이 부러집니다...
낚시대를 펼 경우...
어떤분들은... 멋있어 보이는지 2~3번때까지 물속에 넣고 사용하져...
저는 초릿대를 물속에 넣지 않습니다...
간혹 바람이 쎄개 불어 초릿대 움직임에...
찌가 들락날락 하는 경우에 한해 2번대 반정도를 넣을 때를 제외하곤 말이죠
이런 경우 부러지면... 물속으로 들어간... 부분 언저리에서 부러집니다...
챔질할 경우...
가람대는 고탄성대입니다...
챔질은 툭~ 하고 채올리듯이...하면 붕어 입에 제대로 걸립니다...
예전 고탄성대가 없었던때... 보론대마냥....도끼질하듯이 뒤로 땡길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 부러지면... 거의 2~3번이져...
제압은...
챔질후 뒤로 땡기기 보다는... 팔을 펴서... 스트레칭 하듯이...머리 위쪽으로 올립니다...
제압은 고기가 머리 돌리지 않을 정도로만...힘을 써줍니다...
마찬가지로 부러지면 거의 2~3번 입니다...
부러뜨리지도 않은 제가 어찌 아냐구요?
다른 낚시대로 경험이 있으니까요...
얼굴도 못본넘에게... 30대/손잡이대로부터 3번대 부러뜨린적도 있습니다...
이 경우 제가 낚시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탓이죠...
부러지면...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간혹... 모래 같은 것에 끼어... 낚시대에 상처가 나 있는 것을 본적이 있을겁니다...
저도 깨끗이 닦아서 넣어 둔다구 하는데도 불구하고...
상처가 마니 나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상처난 부근이 부러집니다...
낚시대는 쇠파이프가 아닙니다...
글라스대? 보론대? 케브라대? 다이아대? 카본대? 다 그넘이 그넘입니다...
어떤 낚시대도 무식하게 잡아 당기면... 다 부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시중에 좋다는 대물낚시대에... 5호원줄달구... 5호합사줄달구... 감셍이 5호 바늘채비해서....
수몰나무 튼튼한 넘에 걸어서 무식하게 잡아 당겨 보세요...
물론 그러지도 않겠지만... 어딘가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단 고탄성 카본대이기 때문에 열에 약하다는 점...
뜨거운 여름날엔... 물속에 한번씩 넣어줘서... 열기를 식혀주시구요...
여타 낚시대에 비해서.... 성능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이지...
다른 낚시대와 비교해 성능이 월등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다른낚시대 32대 얼마씩 합니까?
자수정10만/수파18만/제왕13만(31대)/노을14만/다이아향어12만...
동미가람대 32대 7만원대 입니다... 비싸게 파는데서는...
수파 한대면... 가람대 3대 살수도 있다는 사실...
이정도 가격대에 이 정도 성능이라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탄성... 원줄의 탄성... 을 이용해서 제압한다면...
부러뜨리는 경우는 없질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3-11 23:14:27 사용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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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호 원줄과 목줄 그리고 바늘은 5호 또는 그이상 사용했는데 그런 좋은 결과가 나오질 않습니다.
그렇지만 가격대비 좋은 낚시대인 것은 확실하고요, 사용후기 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