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검단수로 하류쪽으로 낚시를 갔었습니다.
물론 저의 주력대는 얼마전 업글한 신수향 해마둘.
그곳은 들리는 말로는 메타급 메기와 잉어, 가물치 등이 서식하며 괴물붕어들이 서식한다는 전설이...
이전부터 월척에 전해 듣고 봐왔던 해마둘의 사용기를 보며 여태 고기를 제압하려해도 두려움이 앞섰었습니다.
여차여차해서 낚시를 시작해서 새벽잠을 쫒아가며 잠시 잠이들찰라... 총알이 진짜 총이 나가는듯한 굉음 딱!!!!!! 소리와 함께 눈을 떠보니
2.7칸 대가 총알을 뚤고 왼쪽측면으로 날라가는걸 뛰어서 잡으니 총알을 손에 잡고 잽싸게 대를 잡아 무지막지하게
나도 모르게 강제 집행하여 발밑에 끌려온 70센티급 잉어... 대가 안부러졌나 이상이 없나 확인... 이상없음~!!!
45센티 붕어는 그냥 날라오더군요..
다음날 똑같은 자리 이번에도 여지없이 대를 찹니다...
이번엔 25대를 사정잆이 당겨대니 날라오지는 못하고 순식간에 발밑까지 끌려온놈이 70센티급 가물치...
또다시 대에 대한 믿음감이...
한시간후 또다시 대를 찹니다... 이번엔 어린아이 머리만한 대가리를 가진 대형 메기... 개끌리듯 발앞으로 오더군요...
그외에도 23에서 44까지 골고루 잉어, 메기, 붕어 입질을 받아 수로의 괴물들과 3박 4일 사투를 벌인 결과 대들은 아무 이상이 없고
조금은 여유가 있는 제앞이라 조심스레 평가내립니다.
해마 하나는 사용해보지 않아 평가내릴수는 없지만 해마둘 신수향... 저에게는 믿음가는 낚시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믿음은 생겼지만... 대물대로는 2%부족하다는 마음은 여전... 하지만 그어떤 어종이든 강제 제압할수있다는 믿음
은 생겼습니다.
참고로 이번 낚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저의 주력대인 신수향 해마둘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일부러 이곳에 낚시를 간것이고요 대가 부러질 각오로 일부러 무지막지하게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신수향 이전의 저의 낚시대는 길거리에서 파는 저가의 중국제 짝퉁 낚싯대였는대 별의별 고기를 낚아도 별탈이 없었는대 도장면이나 모양새에서 저에게 쏙 팍힌 신수향해마둘이 하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이번에 테스트해보고 맘에 안들면 다시 낚싯대를 갈아타보려고 일부러 대부러트리러 간거라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저가 은성사의 직원도 아니고 아는분한명도 없고 또한 맹목적 충성이나 애정은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의 주력대에 대한 믿음을 테스트해보려 한것이 오히려 저한테는 속시원하군요... ^^
다른님들도 대에대한 믿음이 의심되시면 괴물 고기들 많은 곳에서 대부러트릴 생각으로 테스트 해보심이...^^
이상 신수향 성능 테스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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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잇네요..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점심시간되십시욤.
저도 믿음이 갑니다..이젠..
안출하세요..
저도 주력대로 신수향으로 사용중입니다 수향경조도 몇대 같이 사용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백상어님처럼 신수향으로 많이 부담스러워해죠 혹시나 부러지면 어떡할까??
챔질도 조심스럽게 했죠..봄 가을엔 신갈지를 자주 찾습니다 집에서 가까우며 손맛도 볼수있어서요..
신수향으로 잉어 붕어 여태까지 월척이상은 많이 잡아봤고 붕어4짜, 잉어도 75센치낚았습니다
이제는 챔질도 우왁스럽게 팍팍~~
여태까지 잘사용하고 있으며 부러진적도 없고 맘에 듭니다.
앞으로 특별한일(장비병??)이 없으면 계속 사용할껍니다..
하지만 맘속으로는 신수향이 더 믿음이 갑니다.
경질성은 드림이 앞서지만 부드러움과 발란스 및 질김은 확실히 신수향이 앞섭니다.
그렇다고 드림이 성능이 떨어진다는것은 절대 아니고요...
만약 둘중에 어느 한가지를 포기해야만 한다면 드림을 포기하고 신수향을 선택할겁니다.
70Cm 가물치가 순식간에 발밑으로...
그놈이 딴짓하다 걸렸나??
딴지는 아니고 저는 아직 그런약한놈을 만나지 못해서리..
손맛 많이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신수향이 좋은 평을 받았군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꾼들의 자존심은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습니다.”
올 어린이 날 아침 해뜰녁에 잉어 92cm짜리 신수향 21칸으로 한참동안 랜딩끝에 잡았습니다.
신수향으로 고기 끌어내다가 낚시대 뿌러진적 절대 없습니다..
믿고 사용해보셔요.. 요즘 은성사 A/S도 많이 좋아졌고 믿을만합니다....
은성사나를 홍보하기 위해 신수향 사용기를 거짓으로 올릴려는 마음도 없고 있는 그대로 올리려 마음 먹었었습니다.
70센티 이상 짜리 가물치및 잉어 순식간에 발밑까지 온거 사실입니다. 왜냐 대가 부러지나 너가 끌려오나 둘중 하나였기때문이죠 오죽했으면 45짜리 대물 붕어가 어깨뒤로 떨어졌겠습니까?
챔질이 우왁스럽다 못해 잔인하기까지 하게 스스로 느껴질정도로 가물치 루어대 당기듯 해봤습니다.
고마운건 그낚시터에서 그만큼의 대물 가물치와 잉어, 붕어가 입질해줌을 감사하게 느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가격대비 최상의 성능을 갖고있지않나 싶습니다
줄만 짧게 쓴다면 대물할애비낚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기를 걸어보면 그질김은 상상이상입니다.
대물할때 줄을 30센티정도 짧게매고쓰니 앞치기잘되고 고기걸어도 강제집행잘되고
떡밥할때 수심3~4미터권의 대형 계곡지에서 50센티 잉어 땡길때 그휨세며 대 우는소리며..
좋은대 맞습니다...
실수로 부러트린적이 있어서 a/s 실망하고 다 팔았었는데 팔고나니 좋아지더만요..
옥내림하게 되니 다시금 살까말까 입질이 슬슬오는 낚시대입니다.. ㅎㅎ
조마조마 했는데 렌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신수향은 전부 분양했네요...
에고...
병나긋네.ㅎㅎ
이제야 글을 읽어보니 제가 잘못 썼습니다.
제가 무슨어복이 있다고 45센티를 날렸겠습니까
글을 신중하게 일고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저도 신수향을 가지고 있는데...
날려 볼 기회가 영 없네요^^
1분도 못버티고..ㅋ
아직까진 부러트린적은 없지만 ... 해마2마리보단1마리가 전 더믿음이 가던데요
원단뚜께는 동일한듯 싶으나 흔들어보고, 한마디를 빼서 같이 비교 해봐도 빳빳함이 차이 납니다.
허리힘 역시 해마 1마리가 좋구요~ 허리힘이 받쳐주니 왠만한 대구리잉어 아니고선 잘부러지지 않구요.
카본톤수가 틀린가~!
참 이상하네요~ㅎ
저도 신수향 사용중인대 굳이 튜닝만 안하면 낚시대 자체는 엄청 쥘긴 축에 속합니다.
중경쥘 낚시대 강점중에 가장 핵심이죠.
횐님들 이제 날씨가 점점 싸늘해지네요.
출조하실때 방한준비 넉넉하게 하시고 안출하세요^^
저도 낚시대 부러진적있는데 짧은대는 고금길게매주는것이좋다고합니다...
맞는지는 모르지만 들은기역이있기에 글 올립니다...
저의 평가는 그저 그런 낚시대이다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몇칸대에 어느수심에서 잉어 가물치를 걸으셨는지는 모르지만,
전 2.1대로 수심1.5미터 정도에서 잉어47센티 걸었는데 2초만에 손잡이 앞절번이 3도막나더군요.
그 이후엔 도저히 믿음이안가더군요. 수릿대 값도 열라 비싸고..
사실 신수향의 장점은 도장빼놓고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게으른 조사는 여름에도 대충닦고 차 트렁크에 처박아놓아도 기포하나 없더군요. 은성의 도장기술만은 인정해야 할 듯합니다.
결국 신수향은 도장의 우수성을 빼면 손맛도 그저그렇고 강도나 질김도 그저그렇고 걍 특징없는 무난한 낚시대라고 전 평가합니다.
자수정드림이나 설화수나 한반도 등 대물대들의 도장이 은성만큼만 되었다면 신수향은 아마 단종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은성 욕하면서도 은성을 쓸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평일날 출근하고 주말겨우 마눌눈치보고 밤낚시하고 나서 짐쌀때면 정말 지칩니다.
집에 와서 마눌눈치보며 낚시대 손질하기 어렵고 귀찮습니다.
대충닦고 트렁크에 처박아놓아도 괜찮습니다.
이것이 신수향을 쓰는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원산업이나 기타 대물대업체들이 신수향만큼만 도장 갖추어 주길 바라..
그땐 사지말라고 말려도 살겁니다.
금년 8월에 시흥시 목감에 위치한 산정낚시터(손맛터)에서 친구와 딱지를 열망하며 즐낚하는중 옆자리에 막 도착해
대편성을하시는 분이 있어 장비를 힐끗보니 신수향 이었읍니다. 제친구도 신수향을 주로 사용하던터라 친구는 제옆구리를
찌르며 "봐 신수향은 딱보면 멀리서도 알수있어"라며 으쓱해 했읍니다.친구는 2.5칸으로 하던중이고 그분은 장대를
편성하더군요(아마 3.2와3.6정도2대).저는 연질대(선우청심)를 2.1~4.0까지 10년전부터보유하고 있는상태고 조만간
중경질 정도로 업글하려던 참이라 신수향도 어느정도 참고하고 있던중이라 편성하는 모습을 흘깃흘깃 보았읍니다.
그런데 헐~이것참 어이없는 광경을... 손잡이대까지 쭈 욱 뽑고나서 찌를 끼우려고 원줄을 살짝 당기는순간 뚝하고 2번대가
부러지는것이 아닙니까?수심check도 해보지 못한상태에서 그런일이 벌어지니 모두가 황당한 얼굴로 쳐다보기만할뿐..
그분은 오른손엔 낚시대 왼손엔 원줄을 들고 약5초간 멍하니 서있었고 주변에선 웅성웅성하며 저마다 한마디씩 하더군요
어떤분은 "요즘 신수향을 중국에서 만들기 때문에 불량이 많다"또다른분은 2번대를 제대로 쭈~욱안뽑았다 하며 의견이
분분했었으며 a/s가 "된다 " "안된다" 하며 30분가량을 신수향문제로 토론장이 되고 말았읍니다.
또 어떤분은 은성사 제품이 옛날같지 않다느니 하며 제조회사 까지 들먹이더군요.
낚시대 업글 생각을 하던 저는 일단 신수향은 머리속에서 지워버렸습니다 . 써보지않았지만 첫인상이 너무 충격적이라.....
그러나 언급했듯이 모든 신수향이 그렇다고는 생각치않습니다. 잘팔리는 현대자동차도 간혹 불량이 발생하듯이 낚시대도
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상황인경우 제조사측은 어떻게 조치를 해주는지가 궁금하군요
현대자동차가 많이 팔리는 이유중 하나가 a/s도 포함 되었겠지요?
그분 a/s(무상)혜택을 받았는지 궁금하군요.. 참! 그분 신수향 구매후 첫사용 이었다는군요..
이상은 모두 금년 8월경 산정양어장에서 있었던 사실입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