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나고 첨으로 은성대를 구입 했네요. 폭풍검색해서 수파골드a를 결정하고 구매하려니 대전에 은성대가 없습니다....왜 없을까요? 찾아가고 전화를 해도 없습니다. 씁쓸하던 차에 3년을 다녔던 동네 점빵에서 먼지 팍팍 쌓여 있는 다명을 보고 가격 여쭈니 20만원 중후반대라는 사장님 말에 다시 시무룩 해지고 폭풍검색하니 기포 .캐스팅 빼고는 길이길이 남을 제품이라는 글들을 보며 딜레마에 빠졌죠. 하여 s모그님께 급히 전서구 날려 상담 받고 와이프한테 6시간 재롱부려서 제 손에 왔습니다. 쏘뤼질러~~~~~
두근두근 박스 오픈~~두둥....아 뭔가 많이 들어 있네요. 수건이랑 첨 보는 불켜지는 뒷마개...신기 합니다. 수건은 은성꺼는 다 들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회사들도 배우면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와인색을 좋아하는데 알록달록 화려 하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또 단순하기는 싫다는 듯 짙고 깊고 중후 해 섹시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새거니까 기포는 있으면 안되겠죠? ㅎ 기포는 참아도 기스는 못 참는데 도장은 튼튼해 보입니다. 외관은 딱 제 스타일입니다. 뒷마개 부터 시작해서 꼼꼼히 검수 하니 불랑 편심 없으며 일단 가볍습니다. 제가 몸이 좀 가늘어서 예민합니다. 천향은44까지 영규산업 제휘36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더 가벼운 느낌 입니다. 낭창인다고 많이들 하셨는데 말 많은천향도 잘 사용했고 춘리 1번 2번을 그랜드수향걸로 바꿔 사용하다보니 캐스팅 하는데 전혀 지장 없을 걸로 예상 됩니다. 하....그나저나 케이스는 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너무 좁아요. 러브젤이라도 발라야 잘 들어 갈 듯 합니다. 이제 수축고무 랑 줄 매서 물가에 서 있는 모습이 그려지며 마냥 기대 됩니다. 어복이 넘치는 낚싯대였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 하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하게 안전하게 그 님 상면하세요~~
저도 써보고 싶은데 가격이 ㅎㅎ
장터에도 매물이 안나오더군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