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향2 쓰다가 손맛이 약간 아쉬워서 수파골드a를 써봤는데 이건 딱 제 스타일인데요 컨트롤만 잘해주면 제압도 어느정도 괜찮은것 같아 이걸 다대편성할까도 생각중인데요 수초낚시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만 혹시 수파골드a로 다대편성 하시는분 계신가요?
그리고 디와인드 수파 이게 수파 끝판왕이라던데.. 이것은 어떤대인가요? 찾아보니 아주 긴대는 없는것 같고 손맛좋고 제압좋은건 알겠던데 수파골드a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한번 써보고싶지만 좀 비싼것 같기도 하고...혹시 두개 다 써보신분 비교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비교에 신수향2까지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대 18대 정도까지도 편성합니다.
아직까지는 낚시대의 경질성이 떨어져서 꺼낼 수 있는고기를 못꺼낸 적은 없다고 보지만 기존에 경질성향 낚시대를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낭창임으로 불호일 소지가 큽니다.
최대의 강점은 가벼운 무게감과 손맛입니다.
다양한 낚시대를 운용해봤는데 필자의 손에 최적화된
낚시대라 함께하고있으며, 주로 계곡지 한 마리 보는 낚시를 즐겨하고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출조했던 몇몇 필드사진 첨부합니다.
수초에서 다대 그래봐야 8 ~10 대 짬뽕으로 사용합니다
두대다 초기제압이 잘 안되지만 손맛을 포기 못하기에
디수파는 남성적인 부드러움 강하게 제합해도 부러진적 없습니다
수골@는 까칠한 여성적인 손맛 도장이 좀 아쉽고 강하게 제합해서 3번대 2번 부러친적 있습니다
두대다 앞치기는 타사제품보단 떨엍지나 줄종짧게 메고 익숙해지면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전 디수파 재생산 한다면 무조건 한셋트 더 지릅니다
장대생산도 해줬스면 ....
수수한 외관에 이름이 수파라 어찌보면 명파일가에서 쫒겨난 것 처럼 보이는.....
명파 이름이 붙어도 상관없을
DHC 일가의 혈통이면서도, 대신 외관을 화려하게 꾸미는 데에는 최소한으로 했기 때문에
이 가격대를 형성하는 낚시대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꽤 오래도록 사용중이면서 여지 껏 변하지 않는 생각입니다.
디수파는 사업매리트(이윤창출 기대치)가 낮아서 생산을 하고 있지 않다는 소문이 있죠.
노지 낚시하시는 분이면 디수파는 중고로 구해서 한번쯤 테스트로 써보시면 좋을거에요.
섬세함과 남성스러움이 공존하는 낚시대입니다.
샤프한 젊은 남성같은 낚시대랄까...
같은 수파인 수골A는 디수파랑 견주면 좀 더 섬세하고 여린 여성스러운 면이 느껴지는 낚시대 입니다.
디수파는 10치급 이상을 상대해보면, 짜릿함의 진가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포인트 여건 전혀 개의치 않고, 큰붕어만 찾아다니는 낚시를 하는데
디수파를 주력대로 쓴지 꽤 되었습니다.
저는 써보기도 전에 화려하지 않은 수수한 외관를 가진 디자인이 저를 먼저 매료시키더군요.
디수파가 워낙 쓰는 사람이 드물기도 하고, 낚시대를 잘 아는 사람들도 펼쳐 놓고 있어도 무슨 낚시대를 쓰고 있는지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비싸 보이지 않는 낚시대인지,
무슨 낚시대 쓰시냐고 묻는 질문에
낚시대가 무슨 낚시대인지 말해주고 낚시대 가격대 말해주면 깜짝 놀라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나는 수파라고는 금색 낚시대 밖에는 모르는데!!" 이러시는 분들이 많죠 ^^
최근에 업로드 해논 조행기 영상 주소를 쪽지로 보내드릴테니 궁금하시면 구경해보십시요. (그중에는 디명파나 명플도 섞여있긴 합니다.)
붕어터에서는 자잘한 손맛보기는 밍숭맹숭한 손맛이더군요.
대물향어 걸었을때 다루기나 손맛이나 대울림은 최고더군요.
다대편성할때 전 짬뽕대라 수초나 수몰나무에서는 디수파와 대물조선으로 세팅했을때 가벼움만 빼면 막제끼고 놀기는 디수파만한게 없었네요.
맹탕 및 옥슬로프는 수파골드@ 20~60까지 사용하구요. 수초 및 스위벨 외바늘 수월천골드 20~60까지 사용합니다.
수파골드@가 수초에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안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꼭 고기를 잡는다기보다 즐기는 낚시라면 약간의 수초대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