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낙화유수.fishingvj2
편집/fishingvj2
+:+:♡♥:+:+ 경남 밀양의 낚시터 탐방(무명 소류지) +:+:♥♡:+:+
대구를 출발해서 청도를 지나
밀양으로 향한지 한 시간째,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저수지가 있다기에
그곳으로 향했다.
한 시간을 넘게 달렸지만 눈요기를 해준 친구들이 있어,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약하다고 할 수 없는 조금은 강한 바람에
흩날리듯 떨어지는 빨간 나뭇잎들,
곳곳에 홍시를 팔기위해 거리가로 나와 앉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
오랜 도시생활에서 잊고 지냈던,
전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그런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어느덧 우리는 조그마한 소류지에 도착했다.
산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꺽일 듯 꺽이지 않는 갈대와
물위에 살포시 누워있는 듯한 버드나무의 손짓.
너무나 아름다웠다.
버드나무 사이의 조그마하게 나와 있는 틈 사이로
낚시대를 던져 넣으면 그 순간
나 자신을 잊고
자연과 내가 혼연일체가 될 것 같았다.
대물붕어가 자주 출몰하는 이곳은 아무리 좋은 포인트라 하더라도
바닦낚시로는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오히려 같은 노력과 시간이라면 중층낚시를 하는 것이
더 짜릿한 손맛을 느끼실 수 있다.
그리고 계절별 포인트가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떡밥 하나로도 준척이상을 낚을 수 있다.
사람들도 잘 모르는 이 곳을 태풍 매미가 알아차리고서는...
흑흑흑 ㅠ.ㅠ
태풍 매미만 아니었어도 지금쯤 피싱캠으로
수중의 신비로움을
감상하고 있었을 텐데...
태풍 매미로 인해 곤충 매미까지 미워진다.
( ☞ 곤충을 사랑합시다. ♡)
산등성 넘어로 보이는 벌거숭이 절벽을 뒤로하고
우리 팀은 두 번째 목적지로 향한다.
정보를 찿기위해 웹서핑을 자주하다
이코너에 오니 좋은 자료들이 많군요
새우대물 매력있는 겁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이왕 새우를 먹는 붕어의 모습을 보여 주셧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