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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서울 출장길 이다
서둘러 볼일을 마치고 낚시터에 전화 예약을 한다
변함 없이 나의 애마에는 낚시 장비가 실려 있다
이제 부턴 자유시간 이다 무의미하게 여관에서 혼자 딩구느니
낚시터 로 갈때가 많다 편안 하게 낚시를 할수있는 접지 좌대가 있는 낚시터에
예약을 하고 손폰을 때린다 방사장님 좌대 예약 했는데 오실려요?
두말 없이 오케이다 어디로 가면 되느냐고 당장 오겠단다
역시 낚시 꾼 이란.... 지나내나 거의 환자지 뭐 ㅋㅋㅋ
싱그러운 봄바람을 뒤로하며 나도 달린다 어느새 시화 방조제가 보인다
이곳을 지날때 마다 이지역 에서 군생활 할때가 생각난다 개나리피면
제대한다고 손꼽아 기다리던 그때의 개나리가 지금은 정겹다 창가에 스치는
광활한 서해의 갯내음이 그때 그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차안 에서 들려오는 최백호의 노랫소리
그때의 꽃순이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 갈까 흥얼~ 흥얼 ~
급한마음에 양복을 입고 그대로 낚시터로 들어 간다 예약한 좌대를 달라고
인사를 하니 헉~~ 사장님 이 나를 못알아 본다
맨날 낚시 복장으로만 보다가 양복입고 들어가서 그런가
전투태세 돌입 얼릉 옷 갈아 입고 떡밥사러 다시 가니 이제사 알아 보신다
시커머이 해가 편안한 복장으로 물가에 있는게 제일 행복하고 그게 바로나다 ㅎㅎ
오늘은 물색도 맑으니 깨끗한 영상을 찍을수 있으리라 낮에 조명을 켜고
찍으면 붕어들은 어떻게 반응 하는지 알고 싶다 기단져라 붕어야 ~~
한대만 펴고 수심을 체크을 하는데 방사장이 들어선다 그 먼거리를 이렇게 빨리
올수 있단 말인가 대단타 날라 왔나
2.5 칸 짝밥 지렁이 체비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낚시대가 물속에 들어 가자 마자
피라미와 붕애가 보이기 시작 한다
앗~~ 새로운 사실 새우가 밤에만 활동 하는게 아니네
수심 2.5 미터 조명 없는 카메라는 낮인데도 어둡다 조명을 켠다 붕어나 피라미와
새우 기타등등 조명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미끼가 있다고 금방 달라 들지도 않는다
어느정도 집어가 된 상태다 방사장에게 제의했다 고기들이 집어되어
있을때 좌대를 발로 쿵쿵 해보라고 묽속의 붕어들은 소리에 반응이 없다
모니터를 보며 신기해 한다 그럼 돌을 던져 보잔다 풍덩소리에 조금 멈칫 하더니
여전히 소리에 개의치 않는다 수심 2.5 미터 에 두칸반이면 바로 앞이다
물론 낚시는 정숙 해야 한다 나도 밤낚시 할때 담뱃불 조차 물에 비칠까봐
조심한다 차의 시동 소리와 발자욱 소리 후레시 불빛 은 뭔 일 나는 줄 알았다
조금더 신중히 연구 해봐야 하지만 재고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붕어 들이 산란 때문에 뒤척인다 건너편의 수초가에는 굵은 씨알의
붕어를 연신 올려 낸다 두대도 바빠 한대로하는데 넣으면 입질이다 좌대에 않지
말고 수초가 에 않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편하자고 좌대 예약 해놓고 건너편이
잘되니 마음이 흔들린다 아서라 오늘의 목적은 잡는게 아니지 않는가 .....
시야가 맑을때 부지런히 집어해서 열심히 녹화하자 그래서 세상 모든 낚시인이
궁금해 하는 수중낚시 의 신비함을 보여 줄것이다 오늘 찍힌 영상은 낚티즌 들이
스스로 상상 하도록 해석은 달지 않을 것이다 강호 에는 무림의 고수들이 많다
어줍잖은 해설보다는 고수분 들 에게 배우는 심정으로 고견을 듣고 싶다
그리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실험할것이다 아니 하면 할수록 신비하다
다음에는 대물 붕어 미끼로 새우를 넣어 삷은 겉보리의 집어 효과와 새우를
먹는 붕어의 모습을 담을것이다 꾸역 꾸역 새우를 삼키는 대물붕어를 상상 하면서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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