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 낚시터환경개선입니다
모회원님의 조행기에
"동네 어르신 놀이터를 왜 사진을찍어서 사람들을 들끓게 만드느냐?"
"그 좁은 낚시터에서 12대, 14대를 피면 어떻게 하느냐?"
라는 댓글로 인하여 조행기에서 장소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의견들이 갈리네요.
먼저 반대하시는 분들의 경우
한번 소문이 돌면(조행기든, 방송이든) 사람들이 몰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면 쓰레기가 넘쳐난다
찬성하시는 분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문제지 장소공개가 문제가 아니다
저도 몇번인가 조행기를 올렸고 요즘은 귀찮아서 스마트 조황에 사진 한두장으로 대신하지만
어느한쪽 편을 들라면 장소공개 찬성쪽입니다.
저의 글을 보고 댓글이나 쪽지로 장소를 물어보면 정말 싸가지 없이(앞뒤끊어먹고 고기잡은곳 어디요? 이런식)
물어보지 않는 한은 왠만하면 답장해줍니다.
어떻게 보면 월척이라는 커뮤니티를 하는 것 자체가 정보교환이 젤 큰목적이고 낚시꾼에게 낚시터 정보만큼 큰 정보가 어딨겠습니까?
여기에 드나드는 사람들, 까페 활동하는사람들, 또는 낚시방에가서 출조지 문의하는사람들 전부 한마음 아닐까요?
"고기잡을 수 있고 좋은곳 찾아가고 싶다"
그러니 조행기가서 사진보는거 아닌가요?
"왜 장소를 공개하느냐?"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자기가 알고 있는 곳이 조행기에 올라왔을때 이런말 합니다.
즉 내 비밀터는 나만 알고 싶고 남의 비밀터는 나도 알고싶다.
내가모르는 곳이 올라오면 거기가 어디냐고 물어보고 내가 알고 좋은곳이 올라오면 장소 공개하지말라?
참 아이러니 하지요?
하룻저녁에 월척을 수십마리 했다. 4짜를 마릿수로 했다 라고 한다면
정말 쓰레기장 되고 낚시터 망가지는 거 눈에 안봐도 훤하니 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 월척한마리 잡았다 7-8치로 재밌는 낚시 했다 이정도는 어딜가도 할 수 있는데 조행기 한번 올라왔다고
사람들폭발적으로 몰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더... 조행기 한번 올려보시면 아시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남의 조행기 구경만 하실거면 구경만 하십시오.
애써서 조행기 올리시는거 보면서 좋은글에 테클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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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두갑님 조행기중 '2년 동안의낚시'인가?
젤 재밌게 봤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