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님들 올 한해 다들 건강+행복하시고 498 하세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으려면 찾을 수 있겠으나 월님들께 여쭤보고 행동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는 판단에 질문 드립니다.
익산쪽에 "옥" 자 들어가는 저수지에서 세 네시간 짬낚을 했습니다. 조과는 꽝 ^^;;
처음 가본 저수지였지만 저수지도 이쁘고 자연 경관도 참 좋았습니다.
걸어서 한 바퀴 둘러보는데 눈쌀 찌푸려지는 광경이 바로 나타나더군요.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체 불명의 불법좌대 입니다.
불법좌대의 명확한 정의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짐작 하시는 팔레트 형상으로 플라스틱, 쇠, 합판 재질 등으로 만들어진 구조물 입니다.
그위에 누가 줘도 안가져갈 써금써금한 받침틀을 꼽아놓는가 하면, 언제 설치 했는지도 모를 빛바랜 텐트, 직업이 목수 이신지 서포트 파이프랑 합판을 반생이로 엮어서 정교하게 만들어놓은 합판 좌대, 큰 돌로 수평을 맞춰 그 위에 얹어 놓은 플라스틱 팔레트 등등...
대형 저수지나 댐, 호수도 아닌데 중형급 저수지에 그렇게 다양한 불법 좌대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정말 간만에 봅니다.
저수지가 너무 안쓰럽더군요....쓰레기도 당연히 덤으로 널려있고 ㅠ (제 비닐봉투에 넣을 수 있는 만큼 다른 쓰레기도 주워왔습니다만 치우지 못한 쓰레기도 너무 많아요...)
저도 낚시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그곳을 낚금시켜도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위에서 언급한 종류의 불법좌대로 의심되는 구조물들을 싸그리 철거하기 위해서 어디에 어떻게 신고를 하면 가장 빠르게 처리가 되는지 알고 계신 분들은 답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약간 애매한 것은 언제 설치해 놓은지 모를 썩은 텐트 같은것도 신고하면 철거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참 신고 방법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진으로 찍어서 신고하는지 아니면 해당 지자체에 전화 신고로도 해결이 되는지 등등요.
진짜 너무 흉물 스럽고 그 아름다운 저수지에 너무 미안하더군요...
댓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겨울철 메카이다보니 조사님들로 인산인해입니다.
그러나 붕어가 나올만한 장소는 여기저기 합판과 파이프로 불법좌대를 만들어서 선점해버려서 주말조사님들은 발길을 돌리곤했읍니다
심지어는 조우 단체에서도 자리돌림을 했읍니다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 보니 "청xxx" 닉네임을 가진분이 함안군청과 기타 기관에 수십차레 진정을 넣어서
"행정대집행"을 해서 불법좌대를 깡그리 철거해서 지금은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읍니다
물론 지금도 개인좌대를 설치해놀고 출퇴근을 하는 사람은 있더군요.
해당 군청에 민원을 넣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