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환경이 아니고서는 자연상태로 아직까지 역돔이 번식 한다는 보고는 없다고 하네요..
실제로 12도 이하로 떨어지면 죽고요.. 저도 예전에 겨울에 설동하우스 가서 여러수 잡아다가 집에서 찬물을 부으니 바로 죽더군요.. 그전까지 살아 있었지만요.. 설동 노지에서도 늦가을이면 끌망으로 역돔 잡아다가 하우스에 넣습니다.. 수온이 내려가면 다 죽는다고하구요.. 다른 유료터에서도 역돔을 초여름에 넣어서 산란하고서 가을까지 역돔치어 엄청 잡다가 다음해에 가면 역돔 구경도 못합니다... 아마도 따뜻한 물이 솟아나오는 곳이 없으면 역돔은 자연상태에서는 거의 죽는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특별히 따뜻한 물이 들어 오거나 하는 곳에서는 역돔이 겨울에도 잡히곤 합니다.. 플라이 낚시에도 나오구요... 루어로도 나오고요...
분명 극한의 환경에도 버티는 놈들이 있을겁니다. 그럼 그놈들은 서서히 환경에 맞춰 진화할테고
그다음은 자연스럽게 번식이 되겠지요...^^
그리고 지금은 역돔에 대해 방송에서도 나오고 해서 많이 알려졌지만
방송에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일반 뷔페식당 그리고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초밥집등의 초밥에는
도미라는 이름으로 많이 팔려나갔었지요.. 미식가들에 의하면 역돔은 고기에서 약간의 흙냄새가
난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전국적으로 퍼질 날을 보실 확율은 극히 낮다고 보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