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컵 챔피언십

2024년 순위

1등 53.2cm 주말꾼배용수
2등 52.5cm 탑동
3등 52.0cm 옥수수내림낚
4등 49.2cm 아부지고기
5등 48.9cm 군보

09월 순위

1등 43.0cm 청주젊은이

기타지식

글쓰기
· 기타지식

[질문/답변] 맛집채비 설명 부탁드립니다.
댓글 8 인쇄 신고

나막 IP : 3f35d14376101ac 날짜 : 조회 : 1266 본문+댓글추천 : 0

양어장 손맛터에서 입질 까다로운데 유독 괜찮게 잡으시는 분이 있어서 옆에가서 잡는걸 구경하고 여쭤봤더니, 맛집채비를 사용하신다고 하더군요. 유투브 박프X채널을 알려셔서, 집에와서 동영상을 봤지만, 단 한편의 동영상도 총체적으로 간결하게 설명해주는 영상이 없더군요. 원줄, 목줄, 바늘, 찌를 어떤걸 사용하는지, 찌맞춤 및 채비운영은 어떻게 하는지, 원줄끝단은 어떻게 구성해서 만들고 목줄과는 어떻게 연결하는지에 대해서 한 큐에 설명해주는 영상이 없더군요.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씩 언급하는 식이여서, 대채 몇 편의 동영상을 봐야 퍼즐이 다 맞춰질지 답답해서 못보겠더군요. 유투브 보고 맛집채비를 익히신 분의 인내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아무튼 저는 동영상으로는 못배우겠고....

간결하게 총체적으로 설명해주실 고수분이 있으신지... 아무쪼록 부탁을 드려봅니다.

추천 0
1등! 부처핸섬 24-07-05 02:50 IP : a5a492c2bb14d7f
예민한 분납채비 같네요
옛날부터 이런채비법들은 존재했습니다
명칭바꾸고 조금 손보고...
옛날에도 목줄에 조개봉돌 물리고 했잖습니까
찌 편납홀더 목줄봉돌
이순서인거같은데
만능인 채비는 없는거같습니다
잘잡으셨다는분도
분납에 긴목줄 쓰신거 같네요

편하게 찌다리에 편납이나 수중봉돌
물리시고
찌몸통 다잠기게(찌톱만 나올만큼)부력 죽이시고
찌톱 내릴만큼 잔존 부력으로
원봉돌이든 2분납이든
목줄 15센치 내외로 해보십시요
추천 0

2등! 나막 24-07-06 02:30 IP : 3f35d14376101ac
양어장 손맛터에서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내림채비, 바닥올림, 스위벨, 얼레, 옥내림, 외통 등을 사용해왔고, 맛집채비를 사용하시는 분을 예전부터 그곳에서 종종 뵜었습니다. 그날 내림낚시를 하고 있는데, 입질이 약하면서 더러워서 헛챔질을 연신 하고 있는데, 맛집채비를 사용하시는 분도 헛챔질은 있지만, 그래도 평균치 이상을 잡아내시더군요. 그분의 맛집채비는 원줄을 카본 5호줄을 매고서도 그런 조과가 나온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히는 몰라도 몇년전부터 채비의 이름을 들어봤고, 대략적인 채비의 구성방식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날 맛집채비 하시는 분의 조과를 보고서, 맛집채비가 내림낚시 이상의 채비가 될수도있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체험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창시분의 유투브채널에 들어가면, 설명방식에서 딱부러지는 설명이 아니고, 각편의 동영상은 시간이 길고, 동영상의 편수도 매우 많아서, 그걸 보고 익히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유투부 꾸역꾸역 보면서 메모하고 노트하면서 설명의 조각들을 모아보니, 기본적인 채비구성과 운용은 이해했습니다. 일단은 가지고있는 찌와 소품들로 엉성하게라도 채비를 구성해서, 실제 낚시시 어떤지 경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간결하게 글로 정리해서 설명하는 곳이 없어서 이 채비를 자세히 알고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이제 알고 이해했으니, 개인 블로그에라도 올리던가 해야 하는건지..... 일단 직접 낚시해보고 체험을 하고서.....
추천 0

3등! 부처핸섬 24-07-06 05:40 IP : a5c6f4450913461
옛날부터
장찌 쓰시는분들 찌디리에 수중봉돌
물리고
다분납으로
입질패턴보고 봉돌 위치조정해서 써왔습니다
있던채비들입니다
이름만 바뀌고 응용해서 꾸역꾸역 자꾸 나와서 그렇지요
추천 0

팔색붕어 24-07-06 10:32 IP : 76b4efafc97838d
제가 아는 맛집채비는 초창기에 본것이라 그동안 또다른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알고 있는 수준에 한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구성은 원줄 4호 또는 5호, 사용이유는 향어나 잉어가 잡힐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심측정고무 - 찌멈춤고무 2개 - 유동찌고무 - 찌멈춤고무 2개 - 편납홀더 - 찌고무 -0.5호 또는 0.7호 오링 -찌고무 - 0.3호 또는 0.5호 오링 -찌고무 - 0.3호 또는 0.3호 오링 - 0.1호 또는 0.1호 오링 - 팔자매듭 - 목줄 및 바늘
편납및 오링의 위치는 1/2 1/4 1/8 팔자매듭 위 순으로 정렬합니다.
찌맞춤은 모두달고 4목 맞춤후, 떡밥달고 1목 나오도록 한후 낚시 시작합니다. 이유는 떡밥이 풀어지면서 점차 4목으로 되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며 되돌아 가는중에 떠있는 붕어의 입질도 있습니다.
물이 흐를는 곳에서는 팔자매듭쪽에 조개봉돌을 물려 바닥낚시로 전환하며 흐르지 않을 정도로 조개봉돌을 추가하여 낚시합니다.
글로 설명하려니 어렵고 아쉽지만 낚시를 아시는 분이라면 이해가 될것입니다. 좋은 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추천 0

나막 24-07-07 17:49 IP : 3f35d14376101ac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말로 표현하자니 개념적 차이때문에 약간의 혼선이 있었습니다.

유투프 박프X 채널을 계속 들여다보니, 맛집채비에 '맛집채비1'과 '맛집채비2'의 구분이 있었군요.

맛집채비 1과 2는 모두 분할채비이긴 하지만, 1은 전층낚시 분위기의 채비이고, 2는 바닥올림에 가까운 채비인것을 인지했습니다.

똑같지는 않지만, '맛집채비2'는 예전에 비슷하게 구사해서 경험해본적이 있고, 때로는 큰 재미를 봤습니다만, 항상 잘 먹히지 않았으며, 채비의 복잡성 때문에 지금은 손이 잘 가지 않는군요.

제가 요즘 관심을 가졌던 채비는 맛집채비1 이었습니다.
맛집채비1으로 설명을 해주신게 팔색붕어님이고, 맛집채비2로 설명해주신건 부처핸섬님이군요.

계속 들여다보고 생각을 해보니, 채비들의 원리와 개념이 뚜렷해지는군요. 한편으로 사용해왔던 채비들의 개선적 변형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댓글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추천 0

청풍붕어 24-07-10 08:04 IP : 7ef5f94fd3c0e9c
맞집채비 예전에 해본적 있긴한데 노지에서
는 어울리지 안않서~~
구입해놓은 찌,소품 창고에^^;~

기억해보면 3~5분할 내림 채비 인대 카본
3호를 원줄로 쓰더군요~
추천 0

청풍붕어 24-07-10 08:57 IP : 7ef5f94fd3c0e9c
기억을 더듬어 보면
마름모꼴 형태찌(예전학찌모양) 부력3g
찌다리 편납 2g 나머지1g 을3분할 이나 5분할
0.5, 0.3,0.2 이렇게 젤무거운거 맨아래
원줄은 카본3호 원줄.목줄연결시 사이에
도래나.오링 들어가는거 비추.걍 원줄.목줄
바로 연결

기억나는 대로 적어 봤습니다.~~^^;
추천 0

나막 24-07-10 17:41 IP : 3f35d14376101ac
청풍붕어님 말씀대로 마름모꼴의 길고 슬림한 몸통의 찌나, 학찌와 몸통형태가 비슷하며 길고 슬림한 찌를 맛집용으로 사용하더군요. 한 20년 전쯤에 구입해뒀던 찌 중에 맛집용으로 사용하기 딱인 찌가 있어서, 그걸사용해 맛집1채비로 낚시해봤습니다. 한 번 해보긴 했는데, 딱 이거다 하는 생각은 않들더군요. 채비를 다양하게 운용하는 사람에겐 유사시 구사할 수 있는 채비중 하나일 수 있겠습니다. 아직은 주력으로 사용해고보싶은 마음은 않겠기는군요 ㅎㅎ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