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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용품에 대한 사용기를 올리는 곳입니다(장비류, 기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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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금 황당한 경험을 하였기에,
제가 여러가지로 도움을 얻고 있는 이 곳 월척의 여러 조사님들께
작으나마 참고 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작년 겨울 쯤인가 구입해둔 낚시줄이 있었습니다.
머x낚시의 변강쇠두목(?) 2.0호, 고래심줄(?)2.5호, 0.8호...
가끔 모노줄 생각이 절실할때가 있기에...
또한 가격도 적당하고 그 곳 제품 품평란에 평가글 수가 많기에 구입해 두었던 것입니다.
(주된 요인은 몇달전 고래심줄을 써봤는데, 품질이 대체로 만족스러웠기에
캐미컬 라이트 구입하면서, 택배비등의 이유로 덤으로 추가 구입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근 1년여쯤 전에 사둔것이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니 낚시줄(모노사)에 유통기한이 있고, 제 낚시줄이 그러한 유통기한을 넘긴 것이라면
이하 글은 무효입니다 ㅎㅎ
2주쯤 전 이런 저런 이유로 제가 사용하는 낚시대중 떡밥대를, 위에 언급한 낚시줄(변강쇠두목2.0, 고래심줄2.5)
로 교체하였습니다.
이후, 여건상 출조를 못 하였고, 오늘 거래처 사장님과 저녁 식사 후~
갑자기 낚시 이야기가 나와서 근처 손맛터를 갔습니다.
그 분께 제 낚시대(3.2)를 1대 빌려 드리고, 전 떡밥을 준비중(전, 출조시 가장 먼저 떡밥을 준비 합니다. 이후 채비 편성...)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
머시기님 xx대에 왠 줄을 이리 짧게 메세요???
짧게...
짧게...
이 무슨 소리란 말인가....@@
(평소~ 전 36대까지는 어지간해서는 대 길이와 같거나 비슷하게 채비합니다.)
살펴보니 ㅎㅎㅎ 정말로 손잡이대보다 40cm이상 위에서 봉돌이 노는것 아니겠습니다 ㅎㅎㅎ
그럴리 없다며~ 혹시 줄이 엉킨건 아닌지 확인차 접어도...
채비시 실수 했나보네요~
멋적게 웃으며 다른 대를 드리겠다고 하니~
괜찮다시며 이 정도 쯤이야 하시며 그냥 사용하신답니다.
그래도 낚시란게 채비가 맘에 들어야 하는데...ㅎㅎ
뭐 그냥 하시겠다니...
그런데 그 웃음...아무 사심 없었겠지만, 은근히 뭐가 좀 팔려서 민망하게 만들더군요. 아~
이후 제 낚시대를 펼치니...ㅎㅎㅎ 똑같습니다!!
모노줄이 조금 줄어들긴 한다고 들은것 같기도 한데...
이런 경험 처음 입니다.
보라는 찌는 제대로 안보이고, 왜 이럴까... 이게 무슨 조화일까...
엉뚱한 생각만...
평소 습관은 챔질 후 줄잡이 할 땐 봉돌 부근을 잡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 이 허전함~ ~ ~
아~ 이노무 머~털!!! << 나름대로 분개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br/>
오늘따라 제가 소심한건지 그 사장님의 미소가 떠나지 않아서
집에 도착후 지하 주차장에서 29대를 펼처 보니....ㅎㅎㅎ -30여cm
모두 비슷한 비율로 줄었더군요.
대체 이 무슨 조화인지...
묘안이 떠오르더군요.
40대 줄은 36으로, 36은 32로, 32줄은 29로....옮기니 적당히 맞는듯 하더군요.
이 새벽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낚시대 12대의 채비를 만졌더니~ 으~ 부글 부글~
많은 분들이 좋다고 써논 그 품평글은 대체 뭐란 말인가... 별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여하튼 저처럼 이 새벽에 지하 주차장에서 생쑈를 하게될 단 한 분의 불상사라도 예방해 보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밝히지만 제 줄은 구입한지 1년여 가까이 된 것입니다.
이게 이유가 될 수 있을런지...
참고로, 적는김에...
줄이 1년씩 방치되었던 이유는,
또 그넘의 변강쇠캐미를 1박스 구매하므로 해서 온 결과였습니다.
캐미의 경우도 줄과 마찬가지로 선행 구매 절례가 있습니다.
당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였고,
그 이유로 추가 1박스 구매를 하였습니다.
헌데 그 추가 구입분의 품질이 x털였습니다.
어떤건 처음부터 밝기가 안나오구...
적당히 밝게 나와도 금방 희미해지고,,,
나중엔 장대 줄잡이용으로 사용했는데...줄잡이용으로 쓰면 얼마나 쓴다구...나 참...
또한 줄잡이로 쓸 경우 이 캐미는 물속에 가라앉는 성질이 있더군요.
난감... 이런 품질의 불신으로 줄 역시 사용을 미루던...
이후 x털로 전화하니 일단 보내라 테스트 후 불량이면 교환 해 주겠다,,,는 친절한 통보는 받았습니다.
택배 보내기 너무 귀찮아서...
당시 설명중에...중국 공장 어떻고 하시면서, 제조당시 습기가 있으면 등,... 뭐라 하신것 같았는데...
이리 쓰고 저리 쓰고(낚시용도로 쓴것이 아닙니다. 으~)
아직도 20여봉 이상이 남은것 같습니다.
분명한건...
제가 낚시줄도 캐미도 선행 구매시
만족스런(특히 캐미) 사용 결과가 있었기에 추가 구매한 것입니다.
그런데 추가 구매품들이 어찌 이런지...
아! 사은품으로 받았던 새우망은...우리동네도 쓰레기 봉투 돈 주고 사야하는데...
이후 x털것은 절대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어찌보면 지나친 편견일 수 있겠지요.
x털 제품 정말 저렴한 것 많은것 같습니다.
저렴한 것 좋습니다!!
하지만 저급한 것은 정말 싫습니다!!
일부는 좋고, 일부는 나쁠 수 있다~!?!?!?!?!?!?
이게 무슨....
품질의 균일성이 없는것은 동종의 일부가 아무리 띄어 났었다 한들
매 한가지라 생각합니다.
품질의 균일성이 없는것도 저급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죽 짜증났으면 제가 이 새벽에 이 생쇼(?)를 하는지...
월척님들께서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신다면
그것으로 위안을 삼겠습니다.
적는김에...
다음에 시간날때,
시마노 어영관 두세트 구입기도 올리겠습니다.
아 어영관....부글 부글~
현제 볼 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서 1.5세트 정도는 줄도 채비도 안했습니다 ㅎㅎㅎ
흐믓한 미담이 있는 정보가 필요하다면
저처럼 악담섞인 정보도 우리 조사님들께 필요할꺼라 생각하며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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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걸 알아 봐야겠네요
빨리 사용후기좀 올려주세요
화너무내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