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대(틀)] 블랙펄 받침틀 개봉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받침틀 개봉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이번에 블랙펄에서 신형 받침틀이 출시되어 다른분들의 개봉기도 몇개보고 카페에서도 찾아보았는데 이렇다할 개봉기가 없어서 조금이나마 선택에 도움이 되시라고 올려드리니 오해없길 바랍니다. 가격은 앞받침대에 뒤 주리주리 받침틀 자립다리 전부 포함하면 다른 받침틀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상세한 제원까지 올리는 것 보다 개봉했을때 중심으로 사진과 글을 씁니다. 먼저 구성품입니다. 흑진주 기본 6단에 양쪽 2단씩 10단입니다. 추가로 자립다리와 50cm선반 대걸이 앞다리 연장봉만 구매했습니다. 기존과 크게 달라진거라면 레일모양과 두께 추가레일 연결방식 선반모양 결속방식이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뒤꽃이와 추가레일을 수납하는 주머니가 커지고 튼튼해져서 마음에 듭니다(구형을 사용했을때와 비교) 이번에는 선반모양이 받침틀에 맞게 나와서 빈공간이 거의 없는 모습입니다. 선반 결속은 중간에 걸리는게 없지만 6단레일의경우 사진처럼 길이가 딱맞습니다. 선반과 받침틀 사이로 물건이 떨어질 염려가 많이 줄어들거 같습니다. 뭉치를 분해한 모습입니다. 뭉치와 레일사이에 기스방지 패드가 들어있어 여의봉레버를 풀었을때는 부드럽게 잘 돌고 레버를 잠그면 단단히 고정이 됩니다. 레버를 잠그고 뭉치를 억지로 돌렸을때 찢어질까 염려되어 해보았는데 문제없었습니다. 받침틀과 자립다리를 연결해주는 부위에도 사진에 보이는 검정생 부속이 들어갑니다. 재질은 고무느낌이고 기스방지와 결속이 원할한 모습입니다. 추가레일 결속 방법입니다. 너트를 완전히 분해하지 않아도 결속이 가능합니다. 너트를 강하게 조으면 위에 철판이 딱물려 고정이 됩니다. 강하게 조여도 레일에 기스가 나지 않습니다. 오리발은 나일론재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깨지거나 변형의 염려가 없다고 하십니다. 만져본 느낌은 굉장히 단단한데 가볍습니다. 또 바닥에 쇠핀같은게 박혀있어서 석축지형같은곳에서 갈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또 볼트로만 고정이 된게아니라 오리발 아래 다른 부속이 있어서 꺽이는 각도가 더 크고 부드럽습니다. 받침틀에 자립다리연결후 추가레일까지 장착한상태에서 뒤꽃이를 결속하다가 혹시 빠지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만약 낚시도중이라면 대를 차고 나가거나 주리주리 힘때문에 뒤꽃이가 빠지는 경우가 발생할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뒤꽃이를 결속하고 잡아당겨보았는데 빠지질 않습니다. 혹시나하고 들어보니 받침틀이 통채로 들려버립니다. 받침틀까지 끌고가지 않는이상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추가적으로 본드칠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혼자들고찍어서 그렇지 자립다리까지 모두 들렸습니다.) 대걸이 사진입니다. 밑에 톡튀어나온 부분에 바늘을 걸수있습니다. 사진속 낚시대는 20칸입니다. 입구는 충분히 넓습니다. 바늘을 걸은 모습입니다. 대걸이 입구는 2리터 생수병이 딱 들어가는 사이즈 입니다. 자립다리는 등산스틱처럼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사진상 볼트를 빼 놓았는데 볼트가 없이도 고정이 됩니다. 제가 사용하던 자립다리는 똑딱이식이었는데 요건 생각보다 많이 편했습니다. 돌리는 방향은 반시계로 돌리면 잠기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풀립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계방향(풀리는방향)으로 계속돌려봤는데 그냥 돌아가기만 합니다. 다시 조일때는 아주 조금만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잠깁니다. 예를들어 잠기는게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라고하면 열바퀴를 풀어도 잠기는건 한바퀴면 된다는 겁니다. 기존 받침대도 사용해봤지만 너무 가벼워서 얼마나 버티는지 실험해봤습니다. 제가 가진 낚시대는 45대가 제일 긴대라서 실험하기 어려웠거든요. 받침대는 90짜리고 물병은 생수 2리터입니다. 낚시줄로 끝에 메달아 보았습니다. 받침대가 약간 휘기는 하는데 무게에 비해서 잘 버텨줍니다. 저정도 무게의 낚시대는 없으니 장대낚시하는데는 큰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한쪽 끝으로 달았을때 쏠림이 있진 않을까 궁굼했는데 받침틀이 들리거나 쏠리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다리 3개가 모두 각이조절이되니 각을 좀 넓히면 넘어가는 일은 절대 없을것 같습니다. 물병을 달다가 선반은 얼마나 튼튼할까 궁굼해져서 집에있던 아령을 올렸습니다. 정말 올릴때 조마조마하면서 올렸는데 생각보다 처짐이 없어서 놀랬습니다. 아령무게는 봉까지 7.5kg입니다. 넓기도 넓고 잘버텨주니 이것저것 막놔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뭉치각은 잘 돌아 갑니다. 갓낚시라고 생각하고 뭉치조절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갓낚시를 해본적이 없어서 저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앞다리에 총 15키로의 아령을 올렸습니다. 앞을 지지하는 다리가 하나다보니 혹시 장대로 전부 거치했을때 다리가 버텨줘야하니 말입니다. 앞다리 결속부분에 네모 홈이있어 좀더 튼튼하다는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령을 올려도 처지거나 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앞다리 길이입니다. 사진이 꼬여버렸는데 제일 오른쪽이 제일 짧은길이 왼쪽이 기본다리에서 최대 늘린길이 중간사진이 추가 연장다리를 결속한 모습입니다. 연결부위 볼트는 두껍고 길어서 연결부위가 흔들리거나 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가방에 받침대 빼고 모든 부속이 수납이 됩니다. 사진은 끝입니다. 총평입니다 기존거 보다 색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흑진주색인데 너무튀지도 않고 무난하게 이쁜색상입니다. 레일이 튼튼해졌는데 무게는 별반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정확한 무게는 측정하는게 가장좋은데 집에 체중계도 없어서..패스했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이것저것 조이고 풀고할거 없이 그냥 깔끔하고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튼튼하고 좋아도 설치하고 해체하는데 손이 많이가면 그만큼 불편한 것도 없지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보완되어 신형으로 나오니 만족스럽습니다. 아직 현장에 직접 나가서 사용한게 아니라 조그만 원룸에서 개봉하다보니 이것저것 제약이 많았습니다ㅠ 사진에 보이는게 딱 제가사는 공간입니다. 제 개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추가적인 설명이 더 필요하거나 궁굼하신게 있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개봉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