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품용 다리를 구입해서 줌 형식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자작한 것입니다.
보통 낚시발판의 경우 짧으면 800, 길어도 1200인데요. 의자올리기 곤란합니다. 1200정도는 되어야 의자를 올릴수 있는데 이 마저도 엄청 좁습니다. 발받침이라도 올리고 편안히 하려면, 최소한의 길이가 1500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1500짜리는 수중전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고, 또 무겁고, 이동간의 문제, 설치철수의 시간상의 문제와 흔들림이라는 난제와도 마주하게 됩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가격이 사악합니다.
물론 접지 시켜서 사용하면되지만, 높은곳에서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치기의 여유와 찌보기 편하다는점은 자꾸만 유혹으로 다가옵니다. 뽀대도 좋고요.
그래서 만들게 된것이고, 수심30센티... 물빠진 저수지 등에서는 낮지만 발판으로 수중전을 가능하게 해줍니다.1500짜리의 버려진공간 500미리를 버리고도 1500짜리처럼 사용가능합니다. 뒷다리를 높이 세우고도 흔들림이 잡히는 발판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끽해야 20센티 정도지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