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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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의 무받침틀은 브레이크형과 총알형 두 종류가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사용해 보았지만 브레이크 형 보다는 총알형이 사용하기가 편했습니다.
우선 브레이크형의 단점은 ...
장대(40 이상)의 경우 뒷꽂이에 끼우기 힘들고 짧은대라 해도
손잡이 감아 놓았을 때 도 끼우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뒷꽂이에 손잡이 끼울때는 앞 초릿대가 들립니다.
캐스팅 하고 찌의 안착을 확인한후 빡빡한 브레이크에 손잡이를 끼울때
최대한 안착 된 찌에 영향을 받지 않게 할려고 해도 저는 잘 안되더라구요..
이것도 요령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챔질할때 낚시대를 수직으로 들면 정말 받침대 들리구요^^
약간 몸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하면 됩니다. 이건 한두번 해보면 금방 적응되구요...
저는 위와 같은 문제점을 극복 하지 못하고 결국 총알형으로 바꿔 써보니 확실히 더 편했습니다.
총알형 입니다.
주걱에 낚시대를 올려놓으면 뒷꽂이가 잡아주는 단순한 원리 입니다.
2칸대 안팍의 가벼운 대는 주걱을 눌러주어야 합니다.
평소 처럼 앞받침대 부터 대를 놓게 되면 뒷꽂이가 닫혀 있게 되는데 적응이 필요합니다.
10단 받침틀에 장대 위주로 거치해도 잘 잡아 주는데 앞 지지대 끼우면 좀 번거롭기는 합니다.
땅꽂이 땅에 박을때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립니다 ㅎ
너무 심플(?)해 보이네요...
대포는 뭉치 사이에 꽂아 넣어 장착하면 되는데 뭉치 사이가 좁아 뭉치를 양쪽으로 벌려서 공간을 만들어주고
끼워 넣어야 됩니다.
이건 좌대 위에서 사용한 모습인데 역시 단순해 보입니다.^^
일단 받침틀, 뒷꽂이가 없어 짐이 좀 줄었고 철수시에도 조금 편해진듯 합니다.
사실 받침대 뒷꽂이 장착 해체 하는데 시간 얼마 안걸리지만 심리적으로 약간 여유가 생기더군요.ㅎ
그리고 총알형이라고 해서 따로 총알은 없어도 될것 같습니다.
이건 사장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셨는데 낚시대와 받침대 주걱이 수평인 상태에서 앞 초릿대를 당기면
낚시대가 받침틀에서 빠집니다.
그러나 낚시대를 주걱에 올려놓고 초릿대 각도를 약간 아래로 해서 당기면 낚시대가 안빠집니다.
일반적으로 낚시할때 낚시 줄과 낚시대가 일직선이 되지는 않을테니까 문제 없을듯 한데...
실전에서는 어떻게 될진 장담은 못하겠네요 ㅎ
또 바람에 취약하다고 말씀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낚시 불가한 정도의 바람이 아니라면 문제가 안될듯 하구요.
바람많이 불면 낚시 접어야죠 ㅎ
4회 정도 출조 해서 사용해봤는데 총알형 쓸만 합니다.
머리를 잘 굴리시면 포인트까지 한방에 갈 수도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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