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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벨 벤티스카 다운바지
800 Fill power
거위털 100% (솜털 90% 깃털 10%)
일본 제품 홈페이지 http://webshop.montbell.jp/goods/disp.php?product_id=1101314
저는 몽벨 서울 길동 상설 할인매장에서 할인해서 16만원 주고 샀어요.
정확히진 않지만 전국 몽벨 상설 할인매장에 남아있는 벤티스카 다운바지는 16만원에 파는거 같습니다.
일본에서 새 제품이 나와서 단종되었는지
몽벨 코리아에서 더이상 수입을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이 물건이 거의다 소진된거 같아요
앞면의 모습입니다.
바지 side seam에 보시는것처럼 지퍼가 있어요.
오늘 오후 4시경 이 제품 성능 시험차 일부로 텐트와 난로를 가져가지 않고 동네 양어장으로 고고싱했습니다.
오늘은 월척 횽아들 선배님들 어르신들을 위해 이 한몸 구스다운바지 성능실험대상을 자처하였습니다.
성능을 좀더 체험할려면 난로등의 열원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뒷면의 모습입니다.
오후 4시경에 도착해서 일단 3중 보온메리에 가을철에 입는 기모 등산 바지 하나 입고 상의는 일반 구스다운을 입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쿨맥스 60% 발가락 양말위에 45% 울양말을 신고 일반 신발 신고 있었습니다 한시간후쯤 지나니 본격적으로 추위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트렁크에서 벤티스카 다운바지를 꺼내어 그위에 입었습니다. 하의는 삼합이 된거네요. 생체실험을 시작합니다.
구스다운으로 갈아입고 신발도 카블라스 방한화에 독일에서 만든 3layer Solar Plus깔창을 깔고 신었습니다.
오후7시가 되니 양어장에 있던 분들 모두 철수합니다. 저는 그후로 3시간 더 그러니까 5시부터 10시까지
난로와 텐트없이 벤티스카 다운바지와 카블라스 방한화를 신고 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바지를 입자마자 포근한 느낌과 함께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5시간 동안 무릅쪽이 미세하게 시렸는데 전혀 춥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3중 보온메리에 기모 등산복을 입고 그위에 다운바지를 입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카블라스 방한화에 3layer 독일산 깔창을 깔고 쿨맥스 발가락 양말위에 울양말을 신었는데도
발끝은 시리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카블라스 방한화 생각보다 발에 찬기운이 느껴져서
또 실험을 시작합니다. 한쪽발은 그대로 놔두고 한쪽발은 일반 신발로 다시 갈아신고 30분정도 낚시를 하였습니다.
일반 신발 신은 왼발은 제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아 진짜 발시렵다 이대로는 30분만 하다 접어야지 더는 못하겠구나"
방한화 신은 오른발은 제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발끝이 좀 시리긴 하지만 아 이래서 그래서 카블라스 방한화 그러는구나"
근데 카블라스 방한화는 무게도 장난이 아니고 딱딱한 소재가 발목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편하게 낚시를 하는 컨셉은 아니였습니다.
땅바닥에 발을 놓고 있어도 하체에 부담이 좀 되더군요.(개인적으로 하체 좀 불편) 자 본론으로 돌아갑니다.
결론입니다(난로하고 텐트없이 5시간 양어장에 쭈구려 앉아서 실험한 결과)
카블라스 방한화에 고급 기능성 동계용 깔창을 깔고 쿨맥스 발가락 양말에 두꺼운 울 양말까지 신었지만 발가락은 생각보다 좀 찬기운이 있었습니다.
3중 보온메리 내복에 약간의 기모가 된 등산바지위에 벤티스카 다운바지 3합으로 입었는데 놀랍도록 춥지 않았습니다.
카블라스 방한화에 대한 정확한 성능 평가 혹은 체험기는 추후로 미루겠습니다.
제가 방한화를 신기 한시간전 일반 신발을 신고 할때 남아있던 냉기도 많았고 양말 조합 컨셉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발에 땀도 많은 편이구요.방한화 신기전 한시간의 일반 신발 착용때 이미 발은 땀으로 젖고 꽤 차가워진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하체가 불편했던건 꼭 방한화때문만이 아니고 3합으로 바지를 입었고 양말과 깔창을 또 3합으로 했으니 전체적으로 부담스러웠을수도 있습니다.
바닥에 펴논 상태에서 벤티스카 똥코 깊수키 아이폰하고 담배 하나 세워봅니다.
똥꼬 부분은 아이폰높이와 구스다운바지가 높이가 비슷합니다. 사진 각도상으로는 그렇게 안보일 수 있습니다.
두툼한 거위털 바지입니다.
별도 제공되는 수납색에 넣어보았습니다. 바지 무게는 고기한근보다 조금 가벼움 520g. 수납은 좋습니다.
저는 허리 32에 키 173CM인데 XL샀어요 재고가 그거 하나 남아있어서. 내복입고 입어도 좀 커서 등산바지 하나 더 입고 입었습니다.
만약 제가 Large를 살 수 있었으면 내복위에 바로 벤티스카 다운바지를 입고 그 위에 방수 기능이 있는 얇은 오버트라우져(덧바지)
하나 입었을 것입니다.
이것도 실험했습니다
아랜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제품명 ML5OC10F011
pertex (nylon 100%),800fp 구스다운(솜털 90%,깃털 10%)
PERTEX 원단에 고품질 800FP 구스다운을 충전하여
높은 보온성 발휘. 얼굴을 감싸는 귀달이는
벨크로로 고정시킬 수 있어 방한성 탁월.
땀을 잘 흡수하며 봉제가 섬세하며 착용감이 좋습니다.
이거 물건입니다. 거위털 군밤장수 모자인데요 머리로 열이 50% 빠져나간다는데 이거하고 바라크라바를 목도리로 하고 잠바에 있는
모자 뒤집어 썼는데 하나도 춥지 않았습니다. 준비해간 귀마게가 필요없을 정도로요(가격은 6만원이라서 좀 비싼편인데 강추해요)
근데 사이즈가 남여 공용으로 나와서 평균정도의 머리크기를 가진 성인남성이 처음 썼을때도 좀 빡빡하다 작다 느껴지실겁니다.
벤티스카 다운바지 장점 혹은 총평
위에 대신합니다. 10만원대 중반의 가격에 살수 있는 바지중에서(우모복이든 합성충전재든 상관없이)
가격대비 따뜻함은 최고 수준인거 같습니다(내복을 기본으로 다운바지 안쪽이든 바깥쪽이든 3겹으로 입으실것을 권장합니다만
바지 겉감이 튼튼하지가 않습니다. 불이나 날카로운것으로부터 빵구 안날려면 내복,구스다운바지,방수기능이있는 오버트라우져(덧바지)로 추천합니다)
만약 가격대 기준으로 10만원대 중반에서 벤티스카 다운바지보다 더 따뜻한 바지가 있다면 고수님들께서 추천해주실 것입니다 ^ ^
그외
담배필때 빵구조심, 난로쓸때 빵구조심
단종되었던지 한국몽벨에서 더 안들여오는거 같습니다. 구입하실분은 근처 몽벨 상설할인매장으로 전화 고고싱
참고로 오늘 날씨 물가에서는 체감온도는 영하였지만 기온은 영하 아니였습니다.
그럼 월척 횽아들,선배님들,어르신들의
안출과 대구리를 기원합니다.
가까운 시간내에 만약 와이프가 말리지 않으면 다른 방한용품 실험기 2 도전해보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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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 의복실험 정신에 찬사를 보냅니다 예전에 꼭"내가 실험했던 생각이 머리를 스치네요.ㅎㅎㅎ
많은 골수꾼님들이 겨울까지 난로없이 밤낚시를 즐기 시려면 우선 장비가 좋아야 하는것은 당연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낚시를 즐기는것이 아니라 뼈속을 파고더는 냉기에 속 골병이 듭니다.
우모복에 단점은 습기와 바람에 약한면이 있습니다 단 외피를 방수 방품 투습 기능이 있는것으로 함께 착용하시면 최고에 콤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모복에 필파워도 중요하지만 충전량과 천에 재질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충전량이 좋은 800필파워 벤티스카 등등 기능성 내의와 폴라폴리스 기능성 외피 함께 착용하시면 난로필요 없이 텐트에서 밤낚시
충분히 즐깁니다 님이 말씀하셨드시 열 손실이 많은 얼굴과 손 발에 보온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낚시를 해보면 꾼에게 제일 취약한곳이 무릎입니다....허나 무릎덥게를 착용후에는 완전히 해결이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인체실험에 찬사를 보냅니다.ㅋㅋㅋ
좋은 정보입니다.
괸찮은 가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