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있던 토닉 4단스텐드가 멜빵이 아주 불편하고, 지퍼가 고장나는 바람에 가방을 바꾸고자 고심하던
찬라에 얼마전 대형 가방을 구입했었다. 모델명은 필라이존 07특대 100 .
그러나, 물건을 받자마자 장터에 내놓게 되었다. 이유인즉 내가 쓰기엔 너무 크고 무거운 가방이었다.
떡밥 낚시꾼이 큰 가방을 탐낸게 화가 되었다. ㅠㅠ
실물을 보고 샀어야 했는데 온라인에서 이미지만 보고 구입한 탓에 실수를 범했다.
그러던 찬라 2010년에 신모델이 출시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좀 더 기다렸다가 드디어 오늘 SK 5단스텐드
를 구입했다. 매장에 한걸음에 달려가 크기와 무게 그리고 디자인을 눈으로 직접 살펴보고 가져왔다.
가격은 89000원에 구입하였으며, 현금으로 구입시 약간의 할인도 예상할수 있다.
필라이존 가방치고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 한 편이었다.
요즘 필라이존 가방들은 에나멜 pvc재질로 만들어내 사실 개인적으로 촌스러워서 싫었는데, 나름대로 무난한
디자인이 끌렸다. 특히 측면의 엠보싱 처리는 아주 감각적인 디자인이었다.
필라이존에서 강조하는 무게. 이것 또한 무난해보였다. (사실 다른가방이 얼마나 가벼운지 모르겠다.)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은 모델이기에 사진과 함께 간단한 사용및 착용기를 써볼까 한다.
필라이존 공식 싸이트에서 가져온 이미지.( 제원을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예상대로 멋스럽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필라이존 sk 5단 스텐드.
가방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멜빵끈. 튼튼하고 견고하며, 안쪽에는 메쉬처리가 되어있네요.
착용감은 가방과 등허리를 바짝 잡아당겨주며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깨에 데미지도 없구요.
측면 엠보싱 성형. 이 부분이 사실 이 가방의 포인트 같습니다. 요런 디자인 좋아하는분 많죠?^^
매장에서 일반형과 스텐드 고심끝에 결국 스텐드로 구입하였는데, 쓰다가 정 불편하면 떼어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스텐드가 아주 견고하지는 않더라구요.
반대쪽 수납공간입니다. 상단에는 빨간색 에나멜로 표면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필라이존 가방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는 상단 손잡이. 손잡이와 가방을 이어주는 싱은 이중 처리가 되어있어
왠만한 무게에는 잘 견디어 줄듯합니다. 근데 끈이 좀 짧았으면 하는 바램...
자! 이제 수납을 해보겠습니다. 받침대 14벌정도와 낚시대 14벌 정도, 그리고 뒷꼿이, 태클박스등을 넣어봅니다.
가방 가운데 세칸의 넓이가 모두 동일하므로 가운데 한군데에 모두 넣어봅니다.
다 들어가네요.
양쪽으로 좀 튀어나왔지만, 타이트하게 다 들어갈 넓이이며, 3칸 모두 사용시 낚시대 30벌과 받침대 30개정도
는 수납이 가능하리라 예상해봅니다. ( 그러나 가방메고 앉은상태에서 일어나지 못할수도있슴)
측면 가장 작은 포켓입니다. 소형 태클가방 수납용이지요.
그 바로 아래 두번째 길이의 포켓입니다. 50cm정도의 태클박스 넣기 딱 좋습니다.
끝으로 가장 긴 포켓입니다. 찌통이나 기타 태클 수납시 용이합니다. 이 포켓은 넓이가 상당합니다.
착용샷 입니다. 누가 찍어줬슴 좋았는데, 혼자 거울앞에서 삽질하느라 혼났습니다. ^^
신체조건은 키 175,에 몸무게 72 입니다. 가방이 커 보이네요. ㅜㅜ
총평: 아직 필드에 가지고 나가서 오랜시간 짊어메고 사용해보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구입및 착용기를 올립니다.
오랜세월 토닉 가방을 써오다가 멜빵끈의 불편함 때문에 필라이존으로 넘어왔습니다.
우선 잠시 메어보니 역시 멜빵끈은 편안함을 주더군요.
디자인이야 개인 취향이 있으므로.. 저는 제 눈에 이뻐 보여서 구입했습니다만, 구입 고려서 실물로 보고 구입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sk가방의 단점을 꼬집어 말해보자면, 일단 밑통의 깊이가 조금 아쉬웠고.. 좀 더 넓었으면 했구요.
내부쪽 재질의 허접함이 좀 아쉬웠습니다. 내부쪽이 사실 받침대에 쓸리다보면 금방 헤지거든요.
그리고 스텐드 형은 견고함이 떨어지니 그점 참고하시구요. 재질 특성상 흙먼지엔 취약할듯 합니다.
엠보 사이로 흙먼지 끼기 시작하면 청소하기 어려울듯..
크기 무게 모두 무난했으며, 대물,떡밥을 겸하는 저에게는 아주 적당한 싸이즈라고 판단됩니다.
저도 하나 구입해 볼까 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볍다는 말에 기대는 했었는데... 정말이네요~ 이쁜가방에 끌리는건 어쩔수가 없는듯 하네요...
뉴파워 가마우찌가 이뻐서 사고 대물이 필요해서 07사고....
이제는 가벼운거라... 또 사야할듯 하네요~ ㅠㅠ
항상 즐거운 출조 하시길...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