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회사 일이 바빠 한동안(5년) 낚시와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오랜만에 낚시를 가고 싶다고 했더니, 아내가 흔쾌히 허락을 해주네요.
그래서 12일 휴가를 내고, 이틀 동안 낚시를 갈 생각입니다.
벌써 들뜨는데, 걱정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오랜만의 낚시다보니 현실감이 떨어져서 동행할 분을 찾게 됐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 즉 출발지는 경기도 고양시입니다.
목적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주로 다녔던 충남 서산, 태안이나 충북 음성, 진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백기가 길다보니 조황 정보도 없고, 저수지에 대한 정보도 없습니다.
목적지(지역)를 정하고 근처 낚시점에 들러 저수지 추천을 받을까 합니다.
혹시 동행하실 분 계신지, 아니면 동행출조 계획 중이신데 제가 껴도 되는 분이 계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하룻밤 즐거운 시간 보낼 아담한 소류지 추천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귀중한 정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중대형지가 아닌 소류지를 좋아합니다. 작고 아담한, 수초가 잘 형성된 소류지에서 하룻밤 보내고 싶습니다.
다녀간 흔적 지우는 것과 하룻밤 묵어가는 비용삼아 주변 청소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꾼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