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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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시 친구

IP : 7b29b2aad5ae290 날짜 : 조회 : 6790 본문+댓글추천 : 0

대전 가수원동 삽니다 60대고 소주 한병 합니다 혼자낙시때는 안먹읍니다 저는라면이나 누릉지을 간단히 끓여 먹으며 상대에게 부담은주지 않는분 평일도 낙시갑니다 주말만 가는분은 안됩니다 24시간 격일근무 하니 낮낙은 자주 갑니다 60대로 대전살고 주변청소 하고 오는분 매너 좋은분 담배는 싫어요 술주정 없이 낙시에 심취하ㅡㄴ분이면 감사합니다

1등! IP : 72673f870e1bb24
오로지 낚시군요~
조은 조우 만나셔서
즐거운 낚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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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f668f6265acbb61
지나가다 동네분 만나서 반갑습니다...꾸벅 전 옆동네 도안동 삽니다 가끔씩 금요일에 1박낚시만 합니다. 항상 안출 하십시요..
추천 0

3등! IP : eaebc3570d89db5
저랑 비슷 하시네요.
가수원 주민이고 격일제 근무고 술은 소주 반병정도
낮낚시 자주 다니는편이구 간단히 먹는걸 좋아해서 주로 라면 먹네요.
다른점은 흡연자이구 나이는40대 중반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저는 오늘 쉬는날 입니다.
시간 맞으면 나이를 떠나서 가끔 동출하면 좋겠네요.
추천 0

IP : 9a5d2c7e7b829d9
이런마인드 이시면 독조가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ᆢ본인 기준에 제약이 많다면 글을 올리실게 아니라 독조가 편할듯 싶네요 ᆢ
추천 0

IP : d56c5e7ff7c95a3
장어의 涅槃(열반)

수술대 올라
머리에 못이 박혀
벗어버린 肉身(육신)의 옷

끊어진 목숨 그렇다 치고
기름 질질 흘리는 노란 갑옷
뜨거운 불판 치며 기세 꺾지 않는
꼬리의 강력한 抵抗(저항)
자욱한 연기 속 고소한 誘惑(유혹)

초벌 다미 끝나
붓으로 화장 시키는 육신
자개장 옻漆(칠)하듯 정성

하얀 접시에
깻잎으로 염 한 육신
젓가락 인도하는 데로
목구멍 타고 구만리 길 떠나

고소함으로 訃告(부고)를 하여도
다들 원님의 개가 아프면 문병 와도
원님이 죽으면 찾아오는 이 없는 세상인심

오는 이 없고
다들 소주잔에 고소한 육신에 침을

여름날 홍수
자갈밭 구르던 장어 삶
삶이란 소리 없이
죽음 향해 한발 한발 다가는 무언의 契約(계약)

장어의 죽음을 슬퍼하며
건강 하시고
즐거우신 시간을 기원합니다.

서울에서 연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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