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낚시터 소개란을 찾았습니다
지난 삼일절에 둘러본 경북 김천시 아포읍 소재 길못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우선 약도를 보시고 길못이 어디쯤인지 감을 잡아 두시고 함께 가보시죠
눈이 어두워 약도가 잘 안 보이시는 분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조금 선명한 약도를 볼 수 있습니다
연모산소류지나 연지소류지, 봉명소류지의 위치도 미리 봐두십시요
이후에 소개해드릴 못입니다
김천에서 구미쪽으로 진행중 S-OIL 주유소 직전에 우회전을 하여 마을로 들어서고
진등교회 건물앞까지 오시면 교회 앞 경부선 철로 쪽으로 저수지가 보입니다
답사 당일날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시원스런 KTX는 구경을 못하고 화물열차만...
진등교회 옆에 주차를 해두고 못으로 가보겠습니다
제방 좌측에서 바라본 상류와 하류권의 모습이며 우안 최상류의 모습을 당겨보았습니다
우선 좌안 상류부터 보시겠습니다
우사가 있는 상류에 빽빽한 갈대 수초군을 파헤지고 낚시를 한 흔적이 있습니다
다음은 제방 중앙으로 가 보겠습니다
제방중간에서 바라보는 저수지의 전경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우사가 있는 상류를 줌으로 당겨보았습니다
우사를 매입하여 멋진 전원주택을 꾸며보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겠습니다
염려하실 우사의 폐수는 다행히 저수지로 흘러 들어오지 않고 자체 해결하는듯 싶었습니다
흘러들더라고 상류 옆을 흐르는 도랑이 있어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발밑의 제방 중앙 부들 수초군입니다
때마침 기차가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방의 우측으로 가봅니다
제방우측에서 바라본 좌안과 우안의 전경입니다 그림 좋지요?
우안 하류에 멋진 곳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멋지게 폼을 잡아보고 지롱이 몇마리 꿰어 봅니다
얼라 붕애가 금새 빼꼼히 얼굴을 내미네요
다음에 밤낚시 오면 히야 불러온다고 ....
제방으로 통하는 길은 잡목으로 우거진 것을 보니 꾼의 발길이 덜한 모양입니다
헌집 아니고 새집인데 주인은 아니보이고 ....
길못은 3000여평의 평지형 소류지로 전연안이 갈대숲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옆으로 지나는 기차를 보면서 낚시를 하는 재미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수심이 낮은 것이 흠이랄까요?
전연안이 1m 미만입니다 그래도 산란철에 등지느러미를 들어내는 대물들이
연안으로 올라 붙을것 같은 착각이 ...
아직 밤낚시도 한번 해보지 않은 못을 소개한다는 점이 무리가 따릅니다
어느쪽의 포인트에서 언제쯤 어느 미끼가 효과적이라는 답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이의 몫은 차후의 저와 이곳을 찾으시는 월님들의 몫으로 남겨 두겠습니다
혹시 이곳에서 낚시를 하신후에 조행기등으로 조황등을 알려주신다면
더많은 정보공유로 우리 월님들이 혜택을 받으실 것입니다
늘 안전조행 하시고 환경낚시 부탁드립니다
[사진 촬영일자 : 2006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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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못 소개에 수고 많으셨네요
덕분에 못 구경 잘하고 갑니다.
길자가 吉 이길자인가??
길한 기운이 마구 느껴지네요^^
그림 참 좋습니다..언제 한번 대 담궈 보구 싶어집니다..
케미마이트님 수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사구팔로 가는 길 字로 생각드는데요
소개 잘 받고 지난9일 출조 하였답니다.
현 조황은
우선 수심이 매우 매우 좋지 않아요.
씨알도 잘고
인근 조사님들 왈 ``원래 길 못이 수심이 안 나온데요
기냥 심심 하면 놀기 삼아 출조 하시는것은 괜 찮을것 같네요
참조: 씨알은 옛날 기차표만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