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 가운데에 작은 웅덩이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수초더미 아래로 물이 통하는 이어진 웅덩이들이 많습니다.
시즌중에는 말풀이 빼곡히 들어차서 채비 넣을 자리가 없던 웅덩이에도
말풀이 녹아 내려서 수면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웅덩이 중에는 비교적 바닥이 깨끗하여 떡밥낚시를 해볼만한 곳도 있습니다.
제법 규모가 큰 웅덩이도 있습니다.
규모가 크고 작음이나 수심이 문제가 아니라 물색이 관건 입니다.
물색만 흐리면 자원을 품고 있으며 입질을 볼 수 있습니다.
멀리에도 웅덩이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문림늪 전체도)
경남 합천군 율곡면 본천리 앞 들판 가운데에 크고 작은 십 수 개의 자연적으로
생성된 웅덩이들이 있다.
이들 웅덩이는 외부에서 물이 유입되지 않고 자연적으로 물이 배어나는 습지 이므로
마르지 않고 뻘이 깊고 수초의 형성이 잘 되어 있다.
따라서 웅덩이의 규모에 관계없이 물색이 흐린 곳에는 어자원을 품고 있으며
비교적 늪낚시가 활발하지 않은 합천지역에 있는 탓에 꾼의 손을 덜 탄 잇점도 있어서
마릿수가 풍부하며 잔챙이부터 월척급까지 다양한 씨알의 붕어가 낚인다.
현지꾼의 얘기로는 공략 하기에 따라서 대형월척도 낚인다고 하는데
늪지의 특성상 충분히 가능한 얘기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웅덩이에서 지렁이 미끼가 잘 들으며 수심이 깊고 바닥이 깨끗한 웅덩이에는
떡밥낚시를 기대 해도 좋다.
수면을 덮고 있던 수초가 삭아 내린 가을-초봄까지가 공략적기로 한자리를 지키는
낚시법 보다는 한 두 대를 들고 옮겨 다니면서 낚아내는 낚시법이 효과적 이다.
문림교쪽에서 시작되는 비포장 진입로는 차량의 교행이 불가능한 좁은 길 이므로
(본천리)로 들어가는 길가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문림늪 가는길)
두사마을을 지나서 (초계)로 갈라지는 (낙민 삼거리)를 지나 2.8km를 가면
(문림교)를 지나게 되는되 문림교를 지나면서 이내 좌측에 논 사이로 크고 작은
웅덩이들이 있는데 이곳이 문림늪 이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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