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북면 소재의 약 6천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로서
축조이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으며
백만평의 논을 파서 저수지를 만들었다 하여 백만지라고도
불리우지만 현재의 수면적은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전역에 연이 우거졌으며 연줄기 사이로 말즘이 밀생해 있고
연안갈대와 줄풀등 수초로 찌들은 저수지 이다.
새우미끼가 잘 들으며 하룻밤 낚시에 7치-월척까지의 씨알로
1백마리를 채운 이가 있다고 할만큼 마릿수가 많다.
특히 아침낚시가 잘 되어서 지렁이나 새우를 사용한
아침낚시에 월준척이 마릿수로 낚이기도 한다.
곳곳에 수초를 제거 해놓은 자리가 있으며
수초가 훤하게 걷어진 맨바닥에서도
잦은 입질을 받을수 있다.
기록경신의 대물을 노리려면 생자리에 수초제거및
바닥 정리작업을 하고 몇번이고 꾸준히 찍어 보는 낚시를 하면
엄청난 대물을 기대할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수심이 얕아서 짧은찌 준비가 필수이며
자신의 낚시는 물론이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불빛과 소음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3:04)
[정보·팁] 물사랑의 소류지정보 - 벼락지(백만지)
벼락못 이름만 들어도 반갑네요.
제 고향입니다. 깨끗하게 사용하세요. 겨울이면 얼음지치고... 낚시도 많이했었는데... 옛날에는 월척급으로 100여수까지도 했어요. 비 오는날 배수할때 배수구에 반두 들이대면 양동이에 한양동이씩 잡아가기도 했었는데...
12~3년전 가시연이 자라면서 조사님들의 발길이 뚝 ~ 이제 또 다시 고개를 드네요.
ㅡㅡㅋ
안계서 제일 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