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산성면면 무암리리 앞의 야산자락에 위치한 약 800여평의
소류지로 규모는 작지만 몽리면적이 저수지 아래의
작은 논하나만을 감당하면 되어서 저수지의 기능이
거의 불필요해진 저수지 이다.
축조이후 한번도 물이 마른적이 없으며 바닥에 말즘과 마름이
워낙 밀생 해있어서 수초제거작업을 미리 하지 않고서는
정확한 공략이 어려워 자원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상류 줄풀밭에 낡은 좌대가 있으나 나무가 썩어서
좌대로서의 기능은 상실되어 있으며
설령 좌대를 타더라도 바닥제거작업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역시 정확한 공략이 쉽지는 않을 저수지 이다.
(가는길)
봉림삼거리에서 산성방향으로 좌회전 하여 좌측의 들판 너머로
보이는 철길의 굴중에 2번째 굴을 통과하면 작은 논하나와
그위로 저수지가 위치 해있다.
철길 굴 사이로 차를 진입시키기도 어렵지만 진입을 하더라도
차를 돌리기도 만만치 않으며
철길 앞쪽에서 도보로 5분이내의 거리이므로
무리하게 차를 진입할 필요가 없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3:10)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20)
[정보·팁] 물사랑의 소류지정보 - 작은 대물터2 오리골못
새못은 작년에 물이 많이 빠졌을 무렵 못된 놈들이 그물질을 하여 어자원이 상당히 고갈되었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참 좋은 터였는데 예전처럼 많은 자원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부들 근처에 수초를 제거하고선 자리를 다듬었더군요
10월 17일날 잠깐 담궈 보았는데 영 시원잖더라고요.
참고가 되었으면 하고 올립니다.
새못과 오리골못을 더러 쪼아 보았지만
인근동네 출신의 친구도 저수지의 이름을 모르더군요.
정보를 올리려고 오늘 주민과 대화를 해봤습니다.
그래서 못 이름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내 핑사아(평생에) 물 마르는걸 본적이 없다."
는 얘기도 들었습니다....ㅎㅎ
몇년전에 다닐때는 둑방 양쪽 조금 윗쪽 포인트는
당일출조에 약간의 수고로 채비를 내릴 정도는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 휠씬 더 찌들어서 한나절을
작업 해서는 채비를 내릴수 없을 지경 입디다.
아마도 자원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지 않나 짐작을 해봅니다.
담에 일부러라도 답사를 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새못은 몇년전에는 부들이 한아름 정도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부들이 제법 밭을 이루고 있더군요.
원래 터가 무지 센 곳이었는데 어제 36cm 소식을 들었습니다.
워낙이 뻘이 깊어서 자원이 상당량 살아 남았나 봅니다.
또 정보를 확인 하시는대로 올려 주시기를 부탁 드릴게요.
즐낚 하세요~
오리골못에서도 올해만 턱걸이로 여러마리했습니다.
(물론 제가 아닌건 아시겠죠? 동행한 선배가 말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새못은 몽리면적은 작지만 예년에 비해 자주 물을 빼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개체수가 줄어든것도 사실이구요(대미대미님 말씀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뻘이 워낙 깊어 자원의 고갈까지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구요
- 장화신고 가다가 빠져서 죽을 욕을 봤습니다.(푼수를 좀 떨었죠 ㅎㅎㅎ)
늦가을 아침 대를 일찍 걷지 말고 지렁이 여러마리 꿰어 던지면 중형월척이
연이어 나오는것도 직접 목격했습니다. 참조만 하십시오.
딴지가 아닙니다.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안으시다면 퍼간글을 삭제하겠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저희까페에 유익한 자료로 사용하겠습니다 사전에 허락받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