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포인트
유곡천중 낚시를 할수 있는 최상류 구간으로 약30m폭으로 100m길이의
수로로서 수심이 2m를 넘는다.
떡밥낚시가 잘되며 주로 입질이 오전에 집중되며 오후나 밤에는
입질이 아주 드물다.
추석을 전후하여 큰물이 지나고 나면 7-9치급으로 관고기가 어렵지 않고
3.0-4.0칸까지 긴 대가 유리하며
물이 맑고 깊어서 찌올림이 깨끗하고 손맛이 뛰어나며
주변풍광이 뛰어나서 마치 안동댐에나 온듯한 분위기에서
맛나는 낚시를 즐길수 있다.
비온후에는 진입로가 질어서 4륜차도 애초에 들어가지 않고
둑위로 도보로 진입을 하는것이 좋다.
떡밥낚시에 자신이 있다면 초봄이나 초겨울에 물이 맑을때도
당찬 수로붕어의 손맛을 만끽할수 있으나 피라미의 성화를 극복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다.
*제2포인트
유천마을로 진입 하다가 길가에 주차를 하고 둑으로 도보로 진입을 하는데
걷는 구간이 10분을 넘지 않는다.
낚시여건은 제1포인트와 비슷하다.
*제3포인트
유천마을로 진입하여 동네입구까지 가서 제방주변에 주차하여
가드레일을 넘어서 직벽을 내려간다.
유곡천 구간중 상포교 아래와 더불어 수심이 가장 깊으며
마릿수는 떨어지나 긴 대로 떡밥낚시를 능숙하게 구사하면
준척급 이상의 씨알 굵은 토종붕어와 떡붕어에 돌붕어까지
가세한다.
초가을의 밤낚시에는 새우미끼에 월척급 붕어를 만날 확률이 높으며
물흐름이 약할때는 중층낚시를 시도하면 씨알 굵은 떡붕어를
마릿수로 낚을수 있다.
*제4포인트
상포교를 지나 상포마을 앞에서 우회전 하여 진입하며
유곡천의 포인트중 가장 길고 다양한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다.
중류이하의 구간은 3.0칸대를 기준으로 3m전후로 깊고 마사나
돌바닥이라서 떡밥낚시가 잘되며
초봄에는 마릿수가 뛰어나서 부산등 경남의 꾼들이 많이 들어와서
주차공간을 다툴 정도이며
한여름의 밤낚시에는 마릿수는 떨어지지만 턱걸이부터 중형월척이
흔하며 돌붕어도 잘 낚인다.
상류지역은 수심이 2m안쪽이 많으며 수초가 형성된 구간도 있으며
떡밥과 지렁이의 짝밥낚시가 잘된다.
*샛강
유곡천에서 내려오는 물이 모래톱으로 낙동강과 분리된 지역으로
상포마을 앞에서 좌회전 하여 산모퉁이를 돌면서 길가에 주차하고
돌 무너진 직벽을 걸어서 내려가야 한다.
초봄-여름-가을-겨울등 연중 낚시가 가능하며 비온후에는 물흐름이
있어서 낚시가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하류쪽 낙동강과 연결지점의 모래톱이 4분의 3정도가 드러날때가
가장 낚시하기 좋으며 조과도 뛰어나다.
마릿수와 씨알을 겸할수 있으며 월척토종붕어도 흔히 낚이는데
무너진 바위위에 앉아서 낚시를 해야 하므로
마대를 준비하여 모래주머니를 만들어서 받침대를 꼽아야 한다.
이상 유곡천의 포인트들을 짚어 보았는데
유곡천은 물이 맑고 수심이 깊으며 바닥이 깨끗하고
주변풍광이 수려하여서 아주 맛나는 떡밥낚시를 즐길수 있으며
마릿수는 물론이며 월척이 흔할정도로 씨알도 굵게 낚인다.
단, 수로이기 때문에 비온후에는 흐름이 있어서 낚시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강수후 며칠 지나고 출조 하여야 한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3:09)
[정보·팁] 물사랑의 수로 안내 - 유곡천의 포인트들
완전히 뽀인트를 알게 되었네요
담에 함 가서 땡기 볼끼다
지는 샛강에서 몇번 해보니까 손맛도 조코 씨알도 참 조튼데
아무튼 조은 정보를 갈켜 주어서 감사드리고
함 가따와서 결과를 갈켜 주께요
듣기만해도 가슴이 벌렁~벌렁 하네요
초보낚시시절 밤낚시에서 장정 둘사람이 겨우들정도로(7치이상) 포획하여
기분이 엄청 좋았다 내스스로 생각해도 대견스럽기도 했다
자랑도하고싶고.......................
욕탕에 물을받아놓고 고기를푸니까 정말 한욕조가 되었다
얼매나 뿌듯하든지.........
근데 안사람이 쇼핑에서 돌아와 난리가 났었지요
온집에 비린내가 등청을 하고 ........
난 그날 디지게 맞았심더
그날 이후 절대 고기는 집에가져가지 않습니다
아까운 낚시터 하나 또 사라져서 가슴이 아픕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