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여자지
좌측 중류 갈대군 주목
신라시대때 만들어진 저수지다. 수면적은 9만 1,000평 정도.
과거 가두리가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철거된 상태며, 붕어 외에도 굵은 잉어와 간간이 향어가 섞여 낚인다.
1월 초 현재 결빙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낚이는 씨알은 잔챙이부터 월척급까지 다양하다.
전체적인 모양은 동서로 길쭉하게 뻗어 있지만 상하류 수심은 대체로 비슷하다.
주 포인트는 제방 좌측 중류 연안과 저수지 중심부.
특히 제방 좌측 중류 연안 갈대군이 길게 이어진 곳은 여자지 얼음낚시의 마릿수와 씨알 특급 포인트. 오전 이른 시간에 갈대 사이로 채비를 내리면 심심찮게 준월척급 씨알의 찌올림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얕은 곳은 뚫지 말고 2~3m 수심권, 즉 연안에서 3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얼음구멍을 뚫는 것이 좋겠다.
쉽게 가는 길 : 중앙고속도로 서안동나들목을 나와 예천 방면 34번 국도를 따라 풍산까지 간다. 풍산에서 안동 하회마을 방면 916번 도로를 따라 4km 가면 우측에 1차선 도로와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 1차선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여자지 제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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