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간단한 체블 사용기 입니다.

예전에 대낚시 많이 다닐때... 자수정드림으로 사용하면서.. 32대 앞쏠림과 무게...떡밥낚시 쌍포 위주로 다녀서... 오래하면 손목이 아파서.. 주변 사람들... 체블, 설화수골드...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사용을 못해봤습니다 ㅠㅠ 그런데 요즘 보니.. 50% 이상을 해주네요..ㅋ 32대 쌍포는 가성비 좋다는 평X낚시의 대물왕? 가볍고 앞쏠림 약간있고, 앉아서 던지기 괜찬더군요. 이때까지 체블 가격이 더싼지 몰랐음 ㅠ_ㅠ 그런데 친구놈 낚시대 바꾼다고.. 빠르게 체블 32쌍포 추천하고, 만져보니 도장도 괜찬고 이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어제.. 대전에서 금산 가는쪽..배내미 낚시터 실외 손맛 만원이라는 소리 듣고 붕어 입안찢어져있다고 소문을 듣고 출동하는 김에.. 체블 29대를 구입후 갔습니다 ㅋ 라인은 1.2호 카본라인에 목줄은 당줄2호 스위벨2호로 채비를 하고 찌맞춤하는데.. 1시간..ㅠㅠ 초보라.. 그리고 떡밥달고 첫 캐스팅하는데... 아~ 가볍고 편하구나~ 느꼈습니다. 낚시 시작 30분이후 부터 찌를 쭉 빨고 들어가고, 빠르게 쭉~ 올리고 ㅠㅠ 찌맞춤을 잘못했나..? 하면서 낚시하는데.. 쭉빨고 들어가도 월척급, 빠르게 쭉 올려도 월척급... 이상하네 하면서 2시간 경과 한눈파는 사이에 찌가 사라졌음 ㅠㅠ 그래서 빠르게 챔질하는데... 대를 천천히 세우면 다시 들어가고, 세우면 들어가고 잉어인가? ㅠㅠ 그렇게 1~2분을 힘빼고 있는데.. 저 물속에 형체가 보이는데.. 잉어구나 하고 서서 뒤로가서 제압하고 뜰채로 담으니.. 붕어 38짜리네요 ㅎㅎ 손맛도 죽이고 마수걸이도 제대로했습니다.ㅎㅎ 비왔다 그치고 해가 지니깐 입질뚝 끊기고, 찌가 깔짝깔짝..ㅠㅠ 3시간 더버티다가 겨우 한수 더하고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배내비 실내도 가보자 생각하고, 낚시점 들려서 21대 추가로 구입 ㅋ 원줄 1.2모노라인, 목줄 당줄2호 이번엔 또 다른채비를 써보고 싶어서 사슬채비.. 찌 부력은 2g 정도.. 오전~12시까지 떡밥사용하니 빠르게도 올리고, 천천히도 올리고 힘있는놈 몇마리 잡고나니... 내림하는분들.. 한두분 자리잡기 시작하고.. 1시부터 3시30분까지 찌올리는거 5번도 못보고 입질 이상해지고 ㅠㅠ 겨우 한마리 잡고, 옆에 향어탕가서 향어 몇마리 잡고 철수 했습니다. 29대로 38붕어 잡았을때 손맛이며 붕어가 물속으로 쳐박을때.. 라인 터질까봐 힘을 살짝 풀었다가 다시 세우고, 몇번 반복해보니..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21대도 붕어 손맛보니.. 월척급도 대만 세우면 쉽게 제압이 되었고 아주 가볍고 편했습니다 ㅎ 더 좋은 낚시대는 어떨지 많이 궁금하지만, 체블 이상으로는 갈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현제 대물왕32 쌍포, 자수정드림 25 쌍포, 체블 29, 21 이렇게 6대나 되네요~ 예전에 대낚하다 잠시 쉬고 2년만에 복귀했는데.. 2주만에 낚시대가 6대가 되었네요 ㅠㅠ 2대만 쓰려고 한단짜리 가방2만원짜리 샀는데... 예전에 쓰던 5단가방이 그립네요 이만 어제 오늘 손맛보고 허접한 체블 사용기 남깁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