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쌍포로 낚시를 관리형 저수지에서 했습니다. 찌가 천천히 올라오길래 붕언가보다 하고 챘는데, 힘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팔이 너무 아팠어요. 그래도 열심히 대를 세우고 버티고 있었지요.
한 3분인가 지났는데, 갑자기 잉어(혹은 향어)가 제쪽에서 멀리 그러니까 수심깊은 쪽으로 힘을 쓰더라고요. 대는 계속 완전 U자 보다 더 휘었었지요. 이러다가 부러지는거 아닌가하고 대를 그냥 펴고 싶었습니다. 채비만 나가게... 근데 그게 쉽지않자나요^^
잉어가 힘을 쓰는 순간 대가 똑 부러졌네요. 손잡이대만 남고... 여지껏 무한, 프리무한, 수보, 토네이도 다 써봤지만 이렇게 초릿대 말고 정말로 대가 부러진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체어맨 약한거 같습니다. ㅠ.ㅠ 올해에 산 낚시대인데...
혹시 25대 손잡이대(여기는 멀쩡하거든요^^)만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연락바랍니다
엠보싱에 이쁜 수축고무 달려있습니다.
체어맨 나머지 한대도 팔아버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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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만 남으셧다면...나머지...수리하실려면...돈이...후덜덜.....;;;;;
ㅇ ㅏ주대빵만한 잉어라 생각하심이..ㅠㅠ;;;
전 16,18,20,22,24까지는 블루를 안쓰고 하이를 씁니다......20대로 잉어 잡아당겨도 안부러집니다....^^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하이를 권합니다....특히 대물많은 유료터에서 짧은대를 써야된다면 강추입니다..
부러저서 안탑갑고...........
혹 나머지 25대 파실의항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