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윤아빠™ 입니다.
얼마전에 DIF에서 체어맨HC골드 가 나왔쥬
작년말부터 올해 지금까지 다른 취미에 돈이 좀 많이 들어가서
올해는 정말 낚시에 관한 지출은 삼가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했는데
이노무 병은 도대체 나을 생각을 하지 않군요 ㅎㅎㅎ
일단 체어맨HC골드 몇대만 구입해서 사용 해봤습니다
처음 물가에서 사용해본거라 아직 제 손에는 이거다 하는 느낌까지는 없었고
짧은 낚시시간이여서 정확한 느낌을 전달해 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앞전에 다른 회원님께서 갤럭시휘와 비슷한 액션과 느낌이 있다고 하셨었습니다만...
저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분과 저와 당연히 다르다함은 서로가 다른 사람이기에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고요
참고로 저는 갤럭시휘를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사용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휘와 기타 다른 낚싯대들과의 비교구분은 나름 정확하게 할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번 첫번째 리뷰는 디자인 및 가격 등을 모두 제외한채
오로지 로드 성격만 가지고 제가 느낀 첫인상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첫 사용기이때문에 저의 첫 느낌이 HC골드의 모든 성격이라고는
단정하지는 않는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일단 저의 느낌은요...
갤럭시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로드라는 것입니다
저의 채비구성은
원줄 카본 4호
목줄 모노 3-4호
원봉돌채비
찌는 오동소재 평균부력 약 4.5-7g(봉돌자중)
이것이 기본 베이스 입니다
체어맨HC골드 44칸을 기준으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체어맨 HC골드는 위 채비 구성에는 그다지 적합해 보이지 않습니다
1(초릿대),2,3 번대에서 갤럭시 휘보다는 약간의 유연함을 보여주어
본인의 쏘는듯한 캐스팅 스타일에는 맞지 않게 약간의 물위를 스치듯 그네 타는 캐스팅스타일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봉돌을 놓고 날리는 순간에 다들 말씀하시는 로드의 허리쪽에 상당한 탄력성이 느껴졌습니다
희한한 느낌이라 거의 한자리에서 손목이 저리도록 30-40회 정도 캐스팅을 해보았는데
계속 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네를 타면서 미끄러지는데 캐스팅시 봉돌이 날라가는 직진성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포인트에 꽂히는 정확성이 상당히 좋았었습니다
또한 로드의 무게감은 확실히 갤럭시휘보다는 가벼움이 많이 느껴졌으며
타사들의 가벼운대물대라고 나온 제품들을 보면 빳빳하지만 뭔가가 속이 비어있는듯한 느낌?
그런 느낌들이 낚시진행시 불안감으로 작용해서 갤럭시휘를 고집하고 있는데
갤럭시휘는 묵직하지만 부담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고, 체어맨HC골드는 묵직하지만
별 부담없이 단단하다는 느낌과 탄성이 좋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단, 바트가 얇은 느낌이 좀 강했었습니다
허나, 바트대가 얇음에도 불구하고 앞쏠림 또한 예전의 바트가 얇아 앞쏠림이 많이 느껴졌던 부분들을
많이 커버함에 성공한듯 보여졌습니다 즉 다시말해 얇은 바트임에도 불구하고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저는 로드 전체가 짱짱하고 탄성있는것에 잘 맞는 스타일인것 같아
나와는 잘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문득...
저부력채비로 한번 바꿔보자 하는 생각으로 채비를 변경을 해보았습니다
원줄 모노3호
목줄 카본 1.7호
분할봉돌 - 윗봉돌 약 2-3g 아랫봉돌 1-1.2g
그리고 캐스팅을 해보니...
약간 무거운 채비로 날릴때는 그네를 타는 듯한 느낌이 극히 줄어들더니
좀더 가벼운 채비로 바꾸고 날려보니 활처럼 날라가더군요
1,2,3번대가 유연해서 약간 무거운 스타일에는 약간의 쳐짐과 동시에 허리에서 튕겨 쭉 날라갔는데
가벼운 채비에는 쳐짐이 덜하고 허리에서 튕겨주니...
아...말로 표현하기에 ...흠...
뭐... 낚시하시는 분들은 어떤 느낌이신지 대충 감이 오실거라 생각됩니다.
중요한 제압력~!
이것은...
이날 짧은 낚시 시간이였고... 낚은거라고는 베트콩과 살치군단들이라
푱푱 날라와서 제압력은 느낄겨를조차 없었습니다 ㅎㅎㅎ
제압력에 관해서는 제가 꼭 사짜급을 낚을수 있게 다들 응원해 주시면
제대로된 제압력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도해주세요...^^
그리하여
저의 체어맨hc골드의 첫 느낌은
얇지만 쏠림은 덜하며 부드러우면서
희한하게 허리쪽의 탄력성이 궁디팡팡하듯 팡팡거리며 튕기는 듯한 느낌이 강하여
조용히 움츠리고있다가 갑자기 팍~! 하고 뻗는 느낌...
현재까지 느낌은 무거운채비보다는 가벼운채비에 적합하다
이것이 저 다윤아빠™의 체어맨HC골드의 첫 느낌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시 사용해 보고 다른 느낌이 있으면
다시 리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클릭)
휘를 대신해놈은 아닌가봅니다
사짜하세요
적극 공감합니다.^^
고민중이네요. . . .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
사용기보니 안그래도 가벼운 채비에 쓸만한 대가 필요했는데 급 땡기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