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흑몽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저도 사용기 기다렸었고...
답변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간단하게 사용기 올립니다.
이번에 흑몽 22~50까지 구매했습니다. 1회 출조긴한데...
5~7치만 잡아봐서 큰언냐 잡았을때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46대로 7치 날라옵니다....줄길이는 하늘로 똑바로 세웠을때 바톤대 중간 약간 위 정도 됩니다.
수십 1.5메타 권에서 찌 올라오는데 늦어서 수초 감을까봐 급하게 확 챘는데
훅 물위로 날라와서 깜놀했습니다....
최근에 사용한 대로는 신수향, NT수향, 독야1, 설골등등인데...
설골보다는 독야에 가까운 대입니다. 독야보단 가볍고요 설골보단 무겁습니다.
초릿대가 8미리인가? 두꺼운 편이라 그런지 앞치기는 잘 되는 편입니다.
수십 3마타 권에서 6치정도 잡았는데 옆으로 생각보다는 더 쨉니다.
고기가 힘이 좋은건지 제압력이 약간 떨어지는건지는 아직까진 판단하기 힘들고요 더 많이 잡아봐야 알 것 같습니다.
많이 못 잡아봐서 ㅎㅎ...
개인마다 앞치기 스타일이나 능력치가 달라서 뭐라 못 하겠는데
지인대로 52 56대까지 앞치기 해봤었는데...52까진 그럭저럭 할만하고
56대는 줄길이를 많이 짧게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쓰던 설골 판매하면서 새로 찌맞춤하기 귀찮아서 줄을 그대로 옮겼는데
앞치기는 불편함 없이 했습니다.
초릿대쪽이 두껍고 바톤대가 얇은편이라 앞쏠림이 있습니다.
맹탕용 탄성좋고 가벼운 대류보다는 수초용 질긴고 강제 집행용에 가까운 대라고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자수정큐급정도의 딱딱함은 아닙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엄청 만족합니다.
참고로 관계자 아니고요... 혹시나 구매문의는 알아서 알아보시고 ㅎㅎ....
전 서울에서 샀습니다만...;;;;;; 설 살아서 ;;
금전적으로 넉넉하다면 천류 강포던 운명이던 DIF HC골드던 등등 더 좋은대 사는게 맞고요...
최근 낚시대 금액대를 생각해서 저렴한 낚시대 중에선 최선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1박 낚시한 결론입니다. ㅎㅎ....
몇달 후에 더 많이 써보고 다시 한번 평가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