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낚시대가있습니다.
바낙스 천지<== 다들아시죠? 연질대이면서 손맛도좋고.. 월척붕어, 40~60잉어를 걸어도 제압하던 천지말이죠!
헌데 지금부터입니다.
제친동생이 처음으로 낚시를 하고싶다고 하여서 바낙스천지 가격도싸고,그래서 제가 가지고있던 28대랑
24대를 1대 구입하여줬습니다. 떡밥낚시를하던 뭘하던 두개로 가지고 놀아라고 줬죠!!
헌데말이죠!! 웃기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채비를 해주고 24대를 앞치기 시범을 보여주고 해보라고 줬습니다.
앞치기를 못하는 동생을 보고 살짝 뒤로 봉돌을 단겨서 탄력으로 해야지 하고
동생이 앞치기를 잘했는데 이게웬일입니까? 뚝!! 2번대가 부러지더군요
그래서 2번대를 동생이 실수로 부렀을수도있겠다해서 제가 인터넷에서 대량구입해둔 1번2번 초릿대가 많기에
갈아넣어주고 다시 사용해보았습니다.
근데 이게웬일? 이번엔 1번대가 뚝 부러지네요?! 전 무슨 빼빼로 과자인줄 알았습니다.
산곳에 전화하니 죄송하다고 교환해준다고 하더군요!!
가격이 낮아지거나 구형보다 더좋은 신상이 나올경우
기존의 낚시대의 품질은 낮아집니까?
가끔 상품평과 사용후기를 보다보면.. 좋다고 하던제품들이 신상이나올때 불량이 다수나오는것을 보게됩니다.
공장에서 신상품에 치우치며, 가격낮은 구형제품은 대충만드는걸까요?
옛날에 구입한 천지의경우 월척이랑 최근엔 잉어 60도 낚아내고 손맛도 마니봐서 정들어서놔두는데..
지금의 천지의경우엔 좀불안한 느낌이 드네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6-29 11:43:16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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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벼운 제품을 선호하니 가볍게 만듭니다.
국내산 보다는 중국 oem 제품이 많읍니다.
신품 보다는 검증된 중고 제품 좋은것 사서 사용하는게 금전적으로나 만족도가 좋읍니다.
예전 천지는 화이바믹스카본이었습니다.
그래서, 몰룬카본함량은 괜찮았습니다.
그러다보니...질긴대가 된거죠!!
하지만, 요즘은 화이바믹스카본소재보단 일반카본원사(99%이상카본)가 오히려 저렴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너도 나도 할것 없이 카본 카본하니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비슷한가격의 저가 oem카본을 사용하게 되었고....초릿대가 예전보다 질긴맛보단 강한맛으로 변한거죠^^'
신참들이 사용하기엔 제압력은 좋지만, 충격에 약한 카본원단으로 된 낚시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