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입문 한지 얼만 안되서 옥내림이란 장르를 알게되었고 강한챔질이 필요없어 손맛대를 알아보던중 밤생이와 쌍벽(?)을 이룬다는 맥스청심이 눈길을 잡아 중고장터를 헤매다 헤매다 운좋게 17-36까지 나름 세트를 장만했내요 ㅎㅎ
일단 옥내림 특성상 편납무게가 얼마안되서인지 32대부터는 바람이 없으면 캐스팅 용이한데 바람불면 쪼메 힘듭니다. (초보라 앞치기능력이 부족할수도...)
36부턴 약간의 무게감이 있구요 저같은 경우는 36은 아예 앞치기 생각도 안합니다...
가장 손에 쓰기편한 칸수는 25.29로 (저나름대로의 로얄칸수 ㅎㅎ ) 무게감 별루 없습니다.
전반적인 사용느낌은 이상할수도 있으나 잔챙이가 손맛이 더좋은걸로 느껴집니다. 후킹하고 바르르 떠는 듯한 느낌을 8-9치보다 더 잘전달해주고 낚시대 휘는 정도도 월척급이나 잔챙이급이나 크게 차이를 못 느낄정도(제가 좀 둔할수도 있습니다;;)
손가락 정도의 붕애도 나름 손맛을 안겨주내요 ㅡㅡ;; 잔챙이나 8-9치나 랜딩초반에는 거의 비슷할 정도입니다.
전반적인 랜딩은 강제집행보다 적당히 손맛을 즐기면서 꺼내기에 적합하고 초릿대를 쿡쿡 처박는 느낌또한 좋내요 (옆으로 쫙 째면 쪼메 난감합니다 ㅡ,.ㅡ )
낚시대가 8-9치만 걸어도 사정없이 울어준다하던데(사실 이문구에 혹햇습니다;;) 붕어는 월척정도에서 울어주고요 8-9치는 적당한 랜딩에 이쁜 손맛만 주네요;;
아직 사용기간이 길지않아 머라 단정하기에는 이르지만 현재까지 써본결과 나름(?) 손맛대이름은 하는거 같습니다. ( 구입전에 너무 큰 기대감이 있었는지 뽕갈 정도는 아니고요. 아직도 밤생이에 대한 미련이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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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하느라 진을 빼서 그랬는지 손맛이 기대치에 못 미쳐 처분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쿡쿡 쳐박는 손맛이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25나 29 한 대는 남겨둘 걸 하고 말입니다...^*^
귀동냥으로 들었습니다.
전 바다낚시도 2.9칸으로 사용 합니다
대의 3분2가 물속으로 들어갈정도로 휨새좋고 질깁니다
낚시줄의 연장처럼 느껴집니다
지금은 단종되서 중고로 여러대 구입해 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