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보라매 사용후기.. 4짜 2마리..

고가의 낚시대 이것 저것 사용해보니.. 손에 맞는걸 찾기가 엄청 힘들더군요. 양어장 떡밥낚시를 대부분하는 입장에서.. 가끔 노지도 나가야되니 처음엔.. 설골, 강포와 같이 무게감 있으나 튼튼한 낚시대로 선택을 하였다가.. 양어장 하우스등 손맛터 가면 회원분들과 하루에 적어도 30마리이상은 손맛을 보는데.. 손목이 점점 아파오더군요. 그후 32대 기준 100g 안밖인 낚시대들을 써보니.. 어떤 낚시대는 105g 써있으나 120g이 나가며 앞쏠림이 너무 심해... 130g대인 설골보다도 무겁게 느껴졌으며, 어떤건 100g은 정확하게 나가는데.. 휨새가 마음에 안들고, 어떤건 대물 한번 걸니 낚시대가 낭창낭창 되어 앞치기도 불편할정도로 되고.. 그후 뭘로 갈아타나 고민하고 있다가.. 검색을 통해 보라매를 알게되고 바로 주문... 32대 기준 108g... 들어보니.. 너무 가볍게 느껴짐... 28대수준? 다른낚시대들이 제원을 너무나 속인걸 또다시 느꼇네요. 손맛터도 다녀보고, 노지도 다녀보고, 솔직히 손맛터에서 8치~9치, 40정도되는 잉어 향어 잡아봐야.. 거진다 똑같은 힘에.. 낚시대가 약한지 강한지 모르기에.. 4짜 포인트가서 글루텐 쌍포로 지져보자~ 32대한대 28대한대 펴놓고 있는데.. 왠걸.. 짜치들이 엄청 달려드네요. 젠장.. 그러다 새벽 4시경... 4짜와 36짜리 한마리... 원래는 어망에 담지 않으나... 증거를 남기기 위해 담아봤네요. 하루 월척 이상급으로 20~30마리 할수 있는곳이었지만...... 지금은 소문나고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개체수가 엄청 줄었네요. 다음날 다시한번더가서 새벽에 나온 42짜리 네요. 보라매 수초 대물 낚시만 아니면 아주 좋은것 같네요. 하루종일 떡밥질해도 무리가 안가고.. 앞치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28대 2.4g대 32대 3.4g 대 소재가 가벼운 백발사찌로 제작해서 사용하니 부담없이 앞치기가 되더군요. 무거우면 더 안날라가는것 같고, 사람마다 편한 무게의 봉돌과 찌를 선택해야 되겠어요. 또 너무 가벼우면 바람불면 낚시를 못하니 ㅎㅎ 채비는 원줄 썬라인 fc스나이퍼 카본 1호 (150미터 보통 단골낚시점 18000원대..) 위 라인은 몇년간 루어낚시 하면서 사용해본.. 고감도에 성능도 좋은 라인 입니다. 라인으로 스피닝L대에 다이와 뉴이그지스트2004번에 1호 4LB 감고 대청에서 58짜리 배스걸고, 드랙 조절 해가며 힘빼는 중에 장애물에 2미터 정도 쓸려 터질줄 알았으나 무사히 건져내었지요 ㅎ 대낚시 하면서 라인값 보니... 50미터에 가격은 엄청 비싸더군요 ㅎㅎ 더좋은 라인은 많은데... 같은 가격에 150미터 300미터되죠 ㅎㅎ 순부력 200%~300%되는 백발사찌.. 자작.. 채비 원봉돌 + 유동스위벨.. 외바늘..4~5호 이정도로 사용했네요. 이상 보라매 낚시대의 허접한 사용후기 였습니다. 내일 36대 도착하네요 ㅎㅎ 좋은대로 소문이 나서 그런가.. 중고 매물 올라오면 바로 팔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