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쪼록 각 가정에 이번 장마 피해가 없길 바라며....
블랙부들2 구매했습니다 ^^
보유하고 있는 최고 짧은대는 설골 2.2칸인데 짧은대의 사용빈도가 거의 없다가 요즘 들어 자주 생기더군요
하여 동일한 설골로 구매를 할지 색상이 비슷한 다른 낚시대를 살지 고민하다 가성비 좋고 제압력이 좋은 부들낚시대로 구매했습니다
1.케이스
일반적입니다
알맞은 사이즈고요
단점은 줄감개가 고무재질이라 낭창거립니다
이런 줄감개는 월줄이 느슨해지는 단점이 있더군요
그리고 상부에 공기가 원할하게 통과될만한 메쉬소재였음 더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 무게
2.0칸과 2.4칸을 구매했습니다
2.0칸은 수축고무 포함, 뒷마개 빼고 86g,
2.4칸은 146g 나오네요
수축고무를 빼면 거의 재원과 일치하네요
하지만 무게감은 상당?합니다 ^^;
일단 선경과 원경이 두껍습니다
초릿대의 끝구경이 설골 2번대와 비슷합니다
2.4칸 손잡이대의 경우 설골 3.0칸과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아마 이런 두꺼움이 블랙부들 내구성의 핵심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구매전 다른분들의 추천과 마찬가지로 저역시 2.8칸까지가 그나마 사용하기 편할것 같네요 ^^;
3.도장 및 마감
음.....
아쉬움이 많네요
극가성비 위주로 구매한 것이기에 반품까진 아니지만....
일단 바트대(손잡이대)는 어느정도 양호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절반의 도장상태는 좀 거시기합니다
도료가 뭉친부분, 이물질이 뭍은 상태에서 도장되어진 부분이 다수 보입니다
그리고 절번 끝부분의 경우 모든 절번이 깔끔하지 못하고 많이 거칩니다
2.4칸뿐 아니라 2.0칸 2대 모두 동일하네요
릴리안사의 경우도 마치 일반인이 본딩한것처럼 깔끔하지 못하네요
은성이나 천류, 강원같은 큰 기업 제품이었음 반품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성비 위주로 막 쓰기 위해 구매했기 때문에...^^;;
수초밭, 연밭 등 가까운곳을 작업하여 강제집행하기 위해 구매한 낚시대입니다
첫째는 가성비, 둘째는 경질성과 내구성이 구매기준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구매기준에 일정부분 충족된다고 판단하기에 사용해보려 합니다
하지만 도장이나 마감상태 등에 민감하신분은 심사숙고히시길요 ....
부들시리즈 다써보니
그래도 부들경조는 쪼매 좋은듯합니다
험하게 쓰실거면 이만한대도
들물어요
순
케브라무
부들경조..
지금은 경조대만
몇대 남았습니다ㅜㅜ
방금 채비해봤습니다.
거의 짝대기네요. ^^;
수초밭에서 7치급 잡으면 누구말씀처럼 그냥 날라올듯 합니다.ㅋㅋ
과연 부들대가 저에게 어복을 가져다줄지....^^
지금 사진에서 본것은, 새제품이라고 보기엔 너무 어려운데요...
기본적인 마감정도는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들대 가성비야 익히 알고 있지만, 저 정돈...-,.-
아무리 막쓰고 가성비 낚시대라도 새제품이 저정도 도장및 마감이면..글세요 ..
그리고 판매하는분은 검수 안하시는지 검수하시고 저상태 확인하고도 판매 하신거라면..
저도 무딘 성격이라 귀찮은것도 있지만 왠만한건 그냥 넘어가는 편인데..저건 아닌거 같습니다
여하튼 한마리만 물어봐님 기분 나쁘게 생각치 마시고 님 마음이 너무 좋은분이시라 그냥 넘어가시는거 같아서
이렇게 저라도 글 올립니다 ..한덩어리 하시고 안전한 출조 하십시요
아무리가성비라해도 제품출시시 검수과정은꼭잇써야한다봅니다.
시력 -0.1 이신분이 검수한듯한 느낌 ^^
음.....
일단 판매처에 문의해본 결과 마감이나 도장이 미흡한점은 인정을 하시더군요.
저또한 팔랑귀라......여러님들께서 부정적인 댓글로 자칫 제가 호구가 된게 아닐까.....
가격을 떠나 요즘같은 시기에 이런 불량한? 제품에 대해 그냥 쓰겠다는 제 정신상태가 잘못된게 아닐까....
좀 고민을 했었네요. ^^;
하지만 서비스로 수축고무도 받았고 채비도 했으며 무엇보다 판매처 사장님의 제품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 등으로 인해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주력낚시대로 설골을 사용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아시는것처럼 기포문제가 장난이 아닙니다.
물론 본사에 보내어 A/S를 받으면 되지만 제 성격상 기포정도는 그냥 무시하고 그냥 사용하는 편입니다.
부들대도 그런 측면에서 그냥 그러려니 하려구요. ^^;
어제 퇴근 후 테스트겸, 가까운 소류지에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무게감은 솔직히 있지만 사용하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경질성......
이건 완전 전봇대네요. ^^;
빳빳하단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나일론 원줄 4호, 합사목줄 1호(10cm), 외바늘채비, 부력 4g 내외의 발사찌..........
봉돌을 잡고 낚시대의 텐센을 주려는데.......
텐션이 안들어갑니다. ^^;
자연스럽게 투척되지 않고 날아가는 도중에 '널뛰기'가 한번 생기네요.
이정도의 경질대를 사용해본건 국민학교때 쓰던 대나무 낚시대 밖엔....^^;;
9~10호 봉돌의 오리지날 대물찌 채비에 원줄도 20cm 정도 길게 다시 셋팅해야 할듯 하네요.
여러모로 잔손이 많이 가네요. ㅋㅋ
암튼 저의 개봉기로 구매하시고자 하는 월님들께 정보가 되었음 좋겠네요.
블랙부들 30대이상 있지만 저정도는 없었던걸로 아는데 ㅠ
10년 쓰시다보면 전봇대에서 좀 유들해져요ㅋㅋ
대물상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