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 3.2칸 낚시대의 성질을 알고 싶습니다.
현재 2.9칸 한대만 갖고 있습니다...나름 좋은 낚시대라고 판단되서 3.2칸을 구해서 써보려고 하는데 2.9칸과 비교해서
많이 차이가 나는지요?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테골 3.2칸이 앞치기가 다소 힘들다고...오히려 3.6칸 앞치기 하는게 훨씬 편하다는 평이 있기 때문입니다..
2.9칸과 성질이 별 차이없고 앞치기가 잘된다면 아래 품평기 의뢰를 한 선향대(3.1칸)와 역시 외로이 한대있는 수파리미트(2.1칸) 등
너무 다양해서 머리 복잡하게 하는 낚시대들을 정리(교환 또는 분양)해서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낚시대 구입시 신품보다는 중고를 선호합니다...상태 깨끗한 카프 3.2칸의 적정가격은 얼마정도 일까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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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우 32대나 29대나 느낌의 차이가 없다고 보고요...
써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독특한 맛을 가진 낚시대 같습니다.
깨끗한 카프 32대의 경우 9~10만원 정도면 적절할 듯 한데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제경우도 한대는 월척 회원님께 부탁해서 친구분꺼 권유해주셔서 어렵게 분양 받았는데 잘 나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구하기 힘들어서 제경우는 깨끗하고 말고 따질 처지가 못되었었습니다.
32대 앞치기의 경우 대끝의 탄성을 이용하면 테골32대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좋습니다.
현재 40까지 테골 사용하고 있습니다
낚시대 잘 모르는사람도 한번씩 32칸 앞치기하면 무슨낚시대냐고 물어볼정도로 좋은성능인데
그리고 36칸보다 앞치기 안되는 32는 ?? 아무튼 글이 좀 이해가 안가서 적어봤습니다.^^
제가 가까운데 계시면 32.36 둘다 빌려드리고 싶네요.
그런표현은 누군가가.. 32가 나쁜게 아니라 36이 좋다는 표현일것입니다
테골단점은 중고로 구하기 쉽지않다 이정도일것같습니다
카프는 40대만 써봤습니다
저는 태골 2.1대 한대, 2.4-28은 쌍포로 구비했습니다
(저는 가급적 낚시대수를 늘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주로 교환을 하는 편입니다.)
테골...참좋은 낚시대입니다...근데 올해는 이상하게 테골에 붕어는 안올라오고 발갱이만 올라오네요....
각설하고,...주변에 테골매니아 몇분이 계신데 이상하게 그분들께서는 3.2칸 앞치기 하는것보다, 3.6칸 앞치기가
훨씬 편하다고 하시네요...3.2칸 이상은 생각보다 무게감을 느낀신다고 하시고요....
그래서 위에 있는 표현을 한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테골매니아님들께 문의좀 드릴라고 그랬는데 화무십일홍님께서 조언좀 해주세요..(다른분들께도 부탁...)
제가 신체가 작고 팔힘이 없습니다...(그렇다고 3.2칸 낚시대 앞치기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테골 2.8칸을 앞치기할때 이상하게 맨날 옆으로 날라가네요...아마도 찌선택을 잘못해서 봉돌무게 때문에 그러는것 같은데요
테골 칸수별로 적합한 봉돌크기좀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화무십일홍님......제가 송산다리, 포천다리 밑에서 발가벗고 목욕하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40년 가까이 지났네요...
의정부에서는 어느쪽으로 출조를 하시는지요? 항상 행복출조, 안전출조 하십시요..
저는 바닷가출신이라 바닷물에서 빤스만입고 놀았었지요.ㅎㅎ
제가 전화한번 드리겟습니다..
손맛대를 여러가지 탐색하다 보니 그럴수 있는 개연성이 짐작이 가더라구요... 물론 지금 테골 32대 앞치기 어렵지 않습니다. 앞치기 좋지않은 제품 물론 아니구요... 저도 테골에 대한 선호도가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헌데 왜 제가 처음에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느낀게 대의 휨새 차이라는 결론에 도달 했습니다. 물론 이건 느낌상의 차이에 불과한 것으로 실제 성능이나 우월함을 뜻하는건 아닙니다.
우선 테골 32대 앞치기가 처음에 생소할 수 있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테골은 대 전체적으로 우아하게 휨새가 나오는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그 밸런스를 잘 이용할 수 있으면 앞치기도 쉽고 아주 좋은 대입니다. 그런데 고탄성의 경질대로 앞치기를 쏘아 넣듯이 하시던 습관을 가진분들 에게는 처음에 이게 아주 생소할 수 있습니다. 생소함=어려움으로 느껴질수 있는 요인이지요...
두번째는 낚시대 손잡이대 굵기 입니다. 28대와 같이 쓰시는 분이라면 32대가 갑자기 굵어지는 느낌 가지실 수 있을겁니다. 이것과 첫번째 요인이 결합하면 더 어렵다고 느낄수 있는 요인이 충분히 된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에 따라 36대는 길이가 다소 길고 무게가 조금 더 나갑니다. 대가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휘는 제품으로 36대에서 느끼는 느낌이 32대보다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것들은 익숙해지기전 초기 얼마동안 기간에 한정된 얘기 입니다. 저는 무한과 나란히 펴고 낚시를 했었는데 처음에 테골의 이런 생소함에 저으기 당황했었습니다. 그런데 익숙해진 후 테골은 제게 제일 편한 제품중 하나가 되었고, 여러가지 요소들이 골고루 잘 갖춰진 대 (조금 과장하면 완벽에 가장 가까이 가있는 완성도 높은 제품)로 평가 받게 되었습니다.
이건 아니것 같습니다
같은 종류의 낚시대라도 약간의 특성이 있습니다
경질성의 차이라고 할까요
이런 차이때문에 길이에 따라 앞치기가 결정된다고 봅니다,,,,
이상 짧은 소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