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기가 예술이라 리미티드 2.9쌍포 준비하고 첫 출조 양어장을 했는데요
분명 붕어 찌올림이 좋아 갔던 곳인데, 향어/잉어만 바글바글..
걱정반으로 낚시 시작.. 3번 품질에 입질, 바로 향어 ..... 부러질까바 걱정했는데 이상없더군요..
한 10마리 잡고, 새벽에 일이 발생했읍니다.
덩어리를 걸었는데, 옆 낚시대 엉키고, 옆 조사님 근처로 째길래 급히 강제집행중 딱 소리, 흐
5/6번대가 작살나더군요..
허무합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괜찮았는데 급하게 진압하다가 그런거 같은데, 어찌들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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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경험 하셧으니 다음부터 약간주의해서 쓰시면 문제 없을듯 한데요.. 한번 뿌러졌다고 낚시대에 믿음이 못가느니 이런 생각 하지 마시구 자기 낚시대에 믿음을 가지세요.. 위에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 앞치기가 편하면 낚시자제체 편하지 않나요 거기에 조금만 주의하시면 낚시를 편하게 즐기실수 있을듯합니다. 괜히 다른 낚시대 알아보신다고 찾다보면 답이 없더군요.. 요즘 흔히 나오는 붕어 대물대들도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약간 더 강할수는 있지만 생각만치 좋지는 않더라구요..
잉어향어 많은데서는 솔직히 불안한건 왠만한 낚시대가 마찬가지 인듯합니다... 향어대가 최고 입니다.. 챔질과 동시에 꺼네면 발앞까지 몇초면 끝납니다. 다만 뜰채에 들어와서 물속에서 힘못썻다가 난리치는게 문제지만요..
저도 동미 낚시대 휨새가 이뻐서 주로 사용하는데 그냥 가람2.9칸과 천작3.2칸을 사용합니다. 2가지다 옆사람한테 피해 않주고 잉어향어 몇십수씩 합니다. 다만 양어장용 아담한 싸이즈 일때 말이죠.. 45cm이하 2kg급이하 싸이즈들 일때 말이죠 그이상 크기일 경우 옆사람과 붙어 있다면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잉어향어붕어 혼탕에서는 그냥 사용하지만 진짜 큰놈들 잡을때는향어대를 사용합니다. 50cm이하는 그냥 물수제비 띄웁니다...
전 가람리미티드 2세트로 주로 쌍포만 구사합니다...여지껏 고기 잡다가 대부러진적 없습니다...
향어 2k 이상은 조금 여유있게 즐기신다는 맘으로 손맛보시구요,,,
향어 잉어대물이 많은곳이라면 외대로....또는 적어도 옆조사님과의 간격을 한좌대 건너정도면 될것 같습니다...
부러지신 낚시대는 천막좌대나 기타 텐트 파이프등에 살짝 부딪친적이 없었나 생각해보시구요.
며칠전에 집행중 충격이 있었다거나...아니면 집행중 고기째는데 다른낚시대에 걸릴까 무리하게 강제로 당겼을 경우일거라
조심스래 생각해봅니다...가람 리미티드 좋은대 입니다...1년에 대략 80여회(양어장) 하면서 느낀점입니다.
저도 붕어전용대로 생각합니다만, 향어등 대어를 걸어보니 집행만 잘한다면 무리가 없을것 같아 글을 올렸읍니다.
워리리리님 말처럼 강제 집행을 무리하게 하다 그런거 같아요..
워낙 처음부터 향어등에는 무리라 생각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무리하게 강제집행만 안한다면 향어등도 무리없이
제압할 수 있을것 같아요..
수리를 했으니 다시 도전해볼랍니다..
1호봉돌님처럼 고수는 아니지만 1호님처럼 사용해보야겠구요..
사실 현재 양어장( 혼합탕)에서 사용하기에는 아직도 좀 겁이 나지만.....
제 낚시대는 보통 5년에서 10여년전에 산 저가형 허접한낚시대입니다(주로 2~3만언대) 헌대 양어장 및 댐 저수지 모두다니면서 잉어 향어 붕어 장어 캣피쉬(체널메기)가물치 등등 웬만한고기는 다걸어보았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부러진 적이없습니다
구입하신 낚시대가 불량이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심 천천히 고기성질건드리지 말구 살살 강제집행하셔두 무방할듯^^
이상 오래된 장비로 낚시하는 허접한 꾼이었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