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야가 생각보다 많이 낭창거린다는 글을 아래에 썼는데요
어젯밤 첫출조후 사용기입니다
운좋게도 첫출조에서 월이한수를 했네요^^
낭창거린다 는 느낌이 있었지만 앞치기 시원하게 날아가고
30.5 월이가 2.6칸으로 수면위에서 저항할뿐 물속으로
쳐박지못하고 끌려나옵니다
휨세가 경질대는 아닌데 느낌이 묘 하네요
부드러움속에 느껴지는 강함?
분명 낭창거림이 느껴지는데 걸고 나올땐 불안함이 없네요
앞치기 성능도 생각이상으로 느껴집니다
낭창대서 잘날아가겠냐? 이렇게 의심했는데
줄잡고 당기면 전체적으로 휘는 낚싯대가 줄을놓는순간
푱~~~~하고 채비를 날려주는 느낌 입니다
가격대비 좋은 낚싯대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이놈도 불량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3.8칸 신품이 대를하늘로 치켜들고 햇볓아래서 올려다보는데
3번대와 4번대 이어지는부분이 각이 보입니다
살짝 꺽여있는 느낌..... 초기불량인가봅니다
이럴경우 일단 앞치기시 살짝 삐딱하게 날아갑니다
그리고 랜딩시 대가 도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뒷마개는 개선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열었다 닫아보면 조금 유격이 있는느낌 입니다
마치 제것이 아닌냥 비슷한 다른마개 끼우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도장은 눈으로 보기에는 매끈해보이 지만 바톤대
독야라는 글씨있는부분 로고 들어간부분은 글씨위에도장이
매끄럽지못하고 아마추어적인 부분이 보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못한 도장은 아닌듯하고 딱 돈값까지만
하는거같습니다
전체적인 의견은 독야는 독야만의 개성이 뚜렷한 낚싯대
이고 제가 좋아하는 질긴느낌과 허리힘도 느껴지는
대의 성질은 만족합니다만
아쉬운 마무리공정이 여기저기 보임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데는 아무지장이 없고
성격이 꼼꼼한편이 아니므로 정들이고 써보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됩니다
제가 느낀 그대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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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기회되면 써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월이 인증샷 보여주시면 인정해드립니다. ^^
초기제압시 어라? 할만큼 제압의 어려움을 느낀적이 많았습니다.
이상하게 7치전후의 사이즈에서요. 더 큰 사이즈는 오히려 덜한듯.....
도장 등 마무리의 아쉬움은 속칭 "가격대비 성능" 으로 많이 상쇄되는 느낌입니다.
4.0칸부터의 무게감을 개인적으로 느끼구요.
잘 정리된 유익한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 월척 축하드리구요~
정말 묘한매력이 있는낚수대임은 틀림없구요..
독야 글자 도장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ㅎㅎㅎ
그래도 가격대비 정말만족하는낚시대이고 저두 지금 2년간사용햇는데 부러진적도없고
앞치기 제압 무리없네요 ^^
월척축하드립니다~~
요즘말하는 경질대의 뻣뻣하고 가벼움도 좋겠지만
저는 보다 질기고 힘있는 대를선호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무거우면 곤란하겠고 서른대 이상이 필요하기에
너무비싸도 곤란하겠고 해서 오랜고심끝에 결정한건데
나름 잘했다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수초 한무더기나 기타 무거운걸 걸었을때 불안함을
느끼지 못했다는게 제일 만족입니다
문안하게 쓸수있을거같습니다 ㅋㅋ
막 확그냥 막 쓸겁니다
중층대 15척 18척 가격이 넘 부담스러우시면 독야1을 사용하셔도 될듯..
그렇다고 중층 하시라는 말씀은 아니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ㅎ
독야의 성질을 한마디로 하면 "외유내강"
약간 무거운감도 있고~ 아직 고기는 걸어보질 못해서~
아직까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무게감 빼곤 다 만족합니다.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