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팁] 저두 독야로 갈아탔습니다. 간단한 사용기

반갑습니다. 피터팬이라고 합니다. 처음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이번에 체어맨에서 독야로 옮겨왔습니다. 나름대로 짧게 나마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일단은 16대 부터 46대까지 16대와 받침대 총14대 구입했구요, 가격 부담되기도 했지만 체어맨에 비하면 감사할 가격입니다. ㅎㅎ 찌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독야가 검은 색이라서 찌도 나루예 묵향으로 올셋팅했습니다. 이번에 실험정신을 가지고 35cm 다 같은 치수로 장착했습니다. 시간관계상 수축고무는 하지 못했습니다. 총알은 XXX 낚시에 498총알(저는 이게 좋더구요, 무게며 가격도...예전 부터 이것만 고집), 줄은 그랜드 맥스 3호줄을 16-30까지, XXX낚시 498줄 4호는 32-46까지(이것도 나름 실험정신으로, 대물채비 장착하면서 3-4호줄 처음 달아 봅니다)로 올 셋팅! 허리 아파 죽는 줄 알아줄 알았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수초가 왕성한 저수지로 고고! 앞치기는 일단 탄력 좋네요! 소문대로입니다. 하지만 32대 부터 무게감이 있는듯...(제가 오랜만에 낚시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스스로 해봄-일본에 3년째 출장 중이거든요 ㅡ,.ㅜ)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응이 되네요. 하지만 확실히 체어맨에 비해서는 조금 더 앞쪽으로 무게감이 쏠리는듯 합니다(물론 가격차이가 있는데). 허리힘 좋은 듯 (앞에서 많이들 하셔서 패스) 손잡이가 좀 다르더군요. 쿠션이 들어간듯...암튼 저는 처음 만져보는 듯한 쿠션손잡이(?) 조금 그런 느낌이 많았답니다. 디자인이나 이런 불량은 별로 없었지만 인쇄라든가 마감처리라고 해야 하나요? 그리 고급스럽지는 않더군요. 가격에 비해서는 조금 더 신경을 쓰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편심은 열 여섯대에 하나도 없네요. 아! 28대와 다른 한대에 손잡이 부분에 손톱에 눌린 것 처럼 홈이 파인채 도장이 되어 있었는데 그냥 쓰기로 했어요. 독야색상이 검은 색이라서 많은 잔 기스, 굵은 기스는 감안을 하셔야 할 듯 하구요.... 낚시대 집이 좀 넓다는 말들을 많이들 하셔서 유심이 보았는데 공간을 많이 차지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 스타일(낚시대에 줄걸이 하지않고 낚시집에 하며, 찌를 넣어다님)에는 괜찮더군요. 하지만 바느질이 조금은...ㅡ,.* 받침대는 줌 기능 좋네요. 하지만 3-4절 이상은 낭창거림이 좀 있네요. 그래도 쓰기에는 별로 나쁘지 않아요. 이상 정리를 좀 해 보면 이제 밤에 낚시대 펴 놓고 차에가서 자도 좀 더 편히 잘만할 것 같구요. 요즘 워낙 신제품들이 터무니 없는 고가격으로 나오다 보니 그렇게 싸지않은 제품임에도 "싼가격에 괜찮은 대다"라며 독야에 열광한다는 상황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암튼 요즘 요즘 나오는 고가의 고탄성대보다 맘 편히(예/수초에 걸려을 때 막 빼내도 되고...ㅋㅋㅋ) 쓸수 있다는 장점! 이게 최고의 장점인것 같아요. 예전 처음으로 다이야 플렉스를 구입하고 대를 깔았을 때 보다 감동은 덜 하더라구요(첫 사랑이 오래가서 그런가?) 하지만 검은 색도 뽀대 나구요 햇볕에 반응하는 것도 색의 조화도 좋네요.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점을 줍니다. 앞으로 더 좋게 업그레이드 된 독야와 송원산업을 기대해 보며 참 허접한 사용기를 접습니다. 허접한 글 스스로 잘 정리하셔서 읽고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개인적인 생각과 스타일이기에 다를 수 있답니다. 너무 욕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ㅅ심한 A형이랍니다 ㅎㅎㅎ), 항상 안출하시면서 일본에서 낚시하고 싶어하는 손이 근질근질한 저를 대신하여 많은 손맞을 보시고 좋은 소식들을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