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향,NT수향,드림,뉴연인,제논vip ...
비슷한 가격대의 전천후대라고 해도 될까요?
물론 이중에서 단종제품 제논과 세일영향으로 드림대는 가격이 착하더군요...
25,29대 신수향쌍포로 운영중이라 가장 마음이 갔지만
조금은 낭창대는 느낌이라..여기 저기 알아보고
낚시점 가서 대도 펴보고...하다가
단골로 다니던 낚시점에서 제논vip 32대를 펴 봤는데..어?
좋더군요....그래서 가격 물어보니 134000원 달라네요
단종제품 일텐데.....일단 가격조사좀 해봐야 겠다 싶어서 그냥 나와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가격이 많이 착하더군요..
일단은 사용해보자..해서 쌍포구매 하고 지난 주말에 손맛터에 가서 사용해 봤습니다.
수심은 2.5m정도 되었구요...25~35cm정도 되는 붕어들이 주로 나왔습니다.
앞치기...앉아서 그냥 던지면 되더군요...
챔질할때도 부드럽게 할때나 강하게 챔질할때도 턱하고..걸릴때의 느낌...좋았습니다..
챔질후 힘겨루기(?) 손맛터에서 쓰기좀 뭐한 표현입니다만..
암튼....힘겨룰때....낚시줄에서 팅팅팅하는 소리와 함께 대에서 느껴지는 느낌..
뭐랄까....이런걸 허리힘이 좋다고 하는거 같던데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신수향 보다 좀더 강하다고 느꼈던 NT수향..그리고 그것보다도 좀더 강한느낌???
문득....잉어..향어 손맛터에 한번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낚시하다가 낚시대 한번 부러져 보고 싶다...하고 있어서요...^^
무게감은.... 앞쏠림은 없었고..제가 저질체력이라 그런지..
손맛터에선...글루텐을 미끼로 5~10분에 한번씩 떡밥을 갈아 주는데
처음엔 괜찮네..하고 던지다가...3~4시간 정도되니....무겁다는..느낌이..^^
제압력은...뭐 손맛필요 없다...하고 당기면 바로 걸어 낼수 있었습니다.
암튼......손맛은 실컷보고 왔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대의 특성은 중경질대중에서 경질쪽에 가까웠구요...
투척,.제압,.무게감등....
가격대 성능비....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쉬운점은..섬세한 느낌이 별로 없었다는 겁니다..
붕어들의 강한 튕김은 환상적으로 느낄수 있었으나..
여우같은 느낌의 앙탈이 별로 느껴지지 않더군요...
사람이 참 간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수향 잘 사용하다가..어? 너무 낭창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좀더 저렴한 가격의 경질 손맛대를 찾아보고..
그러다 만난 낚시대에서는 분명 신수향에는 없던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ㅎㅎ 거기서 또 신수향에서 느꼈던 앙탈을 찾고 있으니 말입니다....
두 대의 특성을 모두 가진 낚시대라면 어떤게 있을까요???
무한대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