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예전의 낚싯대를 사용하시는데 예전의 양대 조구사인 은성과 원다... 물론 그 외의 조구사도 있지만 일단 두 조구사의 낚싯대 중 성격이 비슷한 케옥이와 케수향... 두 회사 제품의 차이점이 궁굼합니다 고수님들의 의견을 구해 봅니다
케브라옥수는 저의 주력대이고 케수향도 30 33칸을 사용하였고 26 37칸은 지인꺼 빌려서 몇회
사용하였습니다. 두제품의 컨셉이나 강도보강방식등에서 상당히 유사하다고 생각되고 더욱이
사용해본 감으로도 유사한 점이 많았습니다. 굳이 단점으로 보다 장점으로 차이점을 비교하자면
케브라옥수는 잘려서 수몰된 버드나무를 걸어서 물가로 질질 끌어오더라도 듬직한 믿음감이 장점이고
케수향의 장점은 새벽이슬을 머금은 상태에서도 대의 처짐 또는 가중되는 무게감등의 변화요인이
적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싶네요...그리고 1,2번대가 두 낚시대가 호환됩니다.
케수향은 가끔씩 싫증도 나지만, 케옥이는 앞으로 30년뒤 낚시대 들힘이 없을때
까지 사용한다는 믿음감과 인생의 동반자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1. 손 맛 : 둘다 별로임. 그나마 케수향이 케옥보다 좋음.
2. 무 게 : 앞마게는 빼고 뒷마개는 장착된 상태에서 케수향 97.8g, 케옥 103.5g
3. 무 게 감 : 케옥의 압승입니다. 이렇게 무게감 좋은 건 드물것 같습니다. 케수향은 허리부분에 무게가 실린 느낌.
4. 휨 새 : 케수향 7:3 중경질, 케옥 6:4 중질.
5. 도장/외관
1) 도장 : 케수향은 4번대부터 고유의 도장이 적용되지만, 케옥은 3번대부터 적용. 기포에 대한 저항성은 케수향이 좋음.
2) 외관 : 케옥의 압승입니다. 발그레한 새색시 볼처럼 이쁘죠. 더불어 케브라 라인이 케수향보다 훨씬 촘촘해서 생산단가도 높을 듯. 손잡이 부분은 케옥이 케수향보다 좀 더 파이가 큽니다.
6. 케 이 스 : 케이스는 둘다 꽝입니다. 케옥은 줄걸이가 불편하고 케수향은 자체가 좁아서 찌를 수납하다 찌가 찌그러지기도 합니다.
조금씩 다릅니다.
낚싯대는 작은고기부터 큰고기를 걸어봐야 성질을
알수있습니다.
원다방에서 돌맞을지 모르겠지만 종합적인 면에서
케브라수향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1번 돌맞는다 ㅡ.ㅡ
2번 케옥이 백표 ㅋ~
저는 요즘 둘 다 구입해서 사용 준비 중이네요^^
그런데 케옥은 26 30 33 요 칸수 구하기가 힘들어 기다리는 중입니다^^
손 맛 느껴 본 후 다시 인사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