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낚들 하고 계신지요
봄을 알리는 봄비가 주적주적 내리고 있는 월요일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SL수운봉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얼마전 양어장 전용으로 SL수운봉 30, 32 두대를 구매했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해서 원줄을 메고 이리저리 채비준비를 하고 투척을 하려고 낚시대에 텐션을 주는데....
2번대가 부러지네요..ㅠㅠ
낚시대 꺼내서 처음으로 사용하는건데 허탈했습니다.
30대에서 발생하였고 32대는 괜찮더군요.
최초 쇼핑몰에서 30대 받았을때 약간 찝찝함은 있더라구요.
왜냐하면 바트대에 보면 '감전주의'라는 스티커가 있잖아요.
그 스티커가 삐딱하게 붙여있고 한쪽은 들떠있더군요.
'사람이 하는것이니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바트대에 미세한 잔기스들이 보이더군요..^^;
혹시 새것같은 중고인가....약간의 찝찝함은 있었지만 괜한 기우일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같은날 다른 쇼핑몰에서 온 32대는 괜찮았습니다.ㅋㅋ
SL수운봉 사용중이신 유져님들 중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일단 수릿대는 주문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만 혹시 모를 저의 부주의가 있을것 같아 참고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낚시대 케이스는 안습입니다. 너무 타이트합니다.
저같은 경우, 케이스에 찌를 넣고 다니는데 찌를 넣을수 있는 주머니도 없고 너무 타이트해 찌에 무리를 줄 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바늘을 꼽을수 있는 홈도 없고 줄감개만 2개 덩그러니 있더군요. 설골과 같은 케이스가 저에겐 딱인데 아쉽네요.^^;
* P.S.
32대를 사용해본 결과, 함께 사용한 설골30 이랑 비교를 해보니 무게감은 확실히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30 이상 붕어를 10여수 이상 걸어본 결과, 대의 휨새는 7:3 정도의 경질성을 보이고 제압력도 양호하더군요.
찌는 안작 군자찌(2호-3g내외) 사용하였고 앉아서 앞치기는 양호하였습니다. 대신 원줄을 바트대끝에서 30센티 줄여서요.
낚시대가 전체적으로 낭창거리진 않지만 챔질 시 허리부분에서 약간의 '후리(휘청임)' 가 있었고 2번대 중간까지 수면에 담궈 사용했습니다.
가성비는 확실히 양호하다는게 첫사용의 판단입니다.
단, 뽑기운이 필요한 대일지도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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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은 그냥 제손에 딱입니다. 솔직히 구형 수운봉이 더 맘에 드는데 단종입니다.
경질은 아니고 중간정도 되는거 같은데 허리힘이 좋다고 느끼고요. 그런데 케이스는 ㅠㅠ .
제껀 초반부터 부러지거나 그런건 없었네요. 구매하신 낚시점에 문의하시거나 유양에 전화해보세요.
전 몇년사용하다 부러진거 유상으로 수리했는데 새거니깐 무상으로 수리해주지 않을까요?
낚시대는 양호합니다. 투척, 손맛, 제압력 두루 좋은 평점을 주고 싶네요.^^
예전 유양에서 나온 바다뜰채를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처음 사용에서 2번절에 세로방향으로 크랙이 발생한적이 있었습니다.
구입처와 유양에 문의를 했지만 유상수리만 된다고 하더군요..^^;
A/S는 그냥저냥인것 같았습니다.
이번건도 그렇지 않을까 되레 짐작하고 있고 3번대까지는 어느정도 감수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 무상수리 가능하다고 해도 왕복 배송비면 수릿대 따로 구매하는게 큰차이는 나지 않을까 생각도 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갑부는 아니지만ㅋㅋ
암튼 유양제품은 많이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가볍고 빳빳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데 내구성이 저랑은 맞지 않는것 같네요.^^;
오늘 수릿대 구매해서 장착하고 사용해보려 했는데 날씨가 받쳐주질 않네요.
내일은 영남권에는 많은 눈이 온다고 합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시고 올봄에는 대물하시길요.^^
장터에 두셋 올렸는데 고민돼네요
전 떡밥낚시대로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여러번 사용해보니 참 괜찮은 낚시대 같더군요^^
지금 총평을 한다면 '신수향보다 앞치기가 잘되는 낚시대다'입니다
수초대물낚시로 굵은 카본줄로 마구잡이식 강제집행낚시가 아니시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