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양호소 초릿대등 수릿대가 필요해 유양산업에 들려 초릿대등 구입함.구입해서 우연히 낚시사이트에 수릿대 가격이 있어 알아보니 직접 본사까지 간 사람만 손해를 보네요.본사 2만원 - 낚시점 14,700원 그냥 사용할까 생각하다가 얼마전 태광산업(블랙부들,대맥골드)A/S문제로 들려보니 직원분들도 좋으시고 특히 사장님께서 직접 커피 서비스까지 주시든데 두 곳 조구업체가 소비자를 대하는 자세가 너무나 틀려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06-14 16:33:17 유양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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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2.5칸 낚시대가 5만원인데 본사에서 4만5천원에 판매한다면 대리점은 망하게 되는것이지요.
즉 본사에서 구입하지말고 대리점에서 구입 하라는 이야기 겠지요?
모던 소비자만 호구인 셈입니다.
그냥 단순히 생각해본다면 도매에서 소매로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은 본사에서 물건을 제일 싸게 팔것같지만
그렇게 판매한다면 도매상이나 소매상에서 그 회사제품 받아주질 않겠죠
그냥 본사에서 만들고 판매하고 다 해먹어라 이런식으로 받아들여 질겁니다
그리고 유양산업과 태광산업의 서비스 차이를 느끼시는것 또한 당연한걸로 보여집니다
유양은 탑클래스의 조구업체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으니 배가 부른거고
태광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 인지도를 넓혀가야 하기에 그런 차이를 느끼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꼭 유양 뿐만아니라 요즘 그런 업체들 많죠?
그래서 낚싯대 하나 선택할때도 단순히 낚싯대만 볼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게 후회없으실 겁니다^^
일정 마진을 고려해서 소비자 가격을 정했는데
본사는 그가격을 지켜주는거고 소매점은 자기의 마진중에 일부 D/C 해주는게 아닐까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섭섭할지 모르겠지만 영업 전략상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본사는 본사답게 전국적인 유통망을 관리하는 것이 개인소비자를 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겠죠.
저도 젊었을 때 몇몇 회사의 본사와 대리점에서 각각 근무해 본 경험이 있어 말씀드려 봤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유통질서란 측면에서 본사는 개인의 경우 소비자가격에 준해서 가격이 책정되고
개인보다는 도매점이나 기타 낚시업체를 위주로 거래를 한다고 보면 맞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