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입장에서 낚싯대는 만족합니다만 A/S 처리방침이 마음에 안듭니다.
수운봉대의 표면은 오돌도돌한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어저께 산 수운봉의 한절번(4.2칸 8번)이 매끈하더군요.
그 절번에 쌀알만안 크기로 도색에 살짝 흠집도 생겨있었구요.
낚시점에 전화해보니 도색을 한번더해서 매끄럽게 나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유양에서 한 말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쓸까 생각하다가 두고두고 보면서 신경거슬리는것보다 바꿔버리는게 마음편하겠다 싶어 유양으로 보냈습니다.
제품을 받아본 유양에서는 도색을 한번 더 해서 매끄러운게 아니라 낚싯대 표면을 한번 더 깎아내서 매끄럽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사용상에 지장은 없지만 원한다면 그 절번을 교체해주겠다고 하더군요.
(표면을 한번더 깎아냈다면 그만큼 얇아졌다는 뜻이고 그럼 그 절번이 약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연히 다른절번을 꽂아놓고 사용상에 지장이없으니 그냥 출고했고
받자마자 줄도 매보지않고 돌려보낸 새제품을 원한다면 절번 교체해주겠다?
제가 원하는 A/S정책은 이렇습니다.
"제대로 검사를 안하고 출고해서 죄송합니다. 새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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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전이면 당연히 교체해주어야 정상이지요
물론 나름 이유들이야 있겠지만 이러면 안되지요
셑트로 구입하면 몇백만원은 족히 드는데 좀 더
잘할수는 없는지 일관된 품질관리 정확한 품질 검사
기본아닌가요?
모든 조구사들이 좀 기본에 충실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