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메기인지,가물치인지 걸어 랜딩도중 6번7번 절번이
부서졌습니다...아니 부서졌다기 보다는 터졌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퍽 하는 소리함께....터져버렸는데요..(주변 조사님들 깜짝 놀라심)
여기서 제가 여쭤보고 싶은부분이...
부서져야 되는거 아닌지요?
아버지께 여쭤보니 다이아공법이 들어간 낚시대는 부서지기보다는 터진다고 하시던데(맞는지요?)
아직 조력이 부족하여 월척 조사님들꼐 여쭤봅니다.
장소는 (안동댐)
부서진것과 터진 것과 차이가 무엇일까요?
낚시대는 고기와 힘을 주고 버티거나 힘주고 꺼내려고 하는 사람과의 중간에 있는 매개체입니다.
사람이 버티기만 하고 있고, 과하게 난동을 부리는 고기의 힘 만으로도 터지기도 하지지만,
역으로 고기는 버티기만 하고 있는데, 사람이 힘을 과하게 줘서 낚시대를 부러트리기도 합니다.
낚시대가 20~50kg을 훌쩍 넘어가는 대형어들를 상대하기 위해 설계된 매우 강력한 낚시대가 아닌,
고작 몇 십 센티 짜리 붕어를 낚기 위해 설계된 낚시대의 경우에는
사람이 주는 힘도 견디기 힘든 센 힘 중에 하나입니다.
바셀님께서 당시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낚시대를 좋은 각도로 세우고 그냥 버티고만 있었는데
낚시대가 고기의 차고 나가는 힘을 미쳐 못 버티고 파괴된건지,
아니면,
고기는 그리 큰 힘을 주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
내가 너무 무리하게 힘을 줘서 대응한 것은 아닌지 복기해 봐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처음 고기를 걸었을시, 묵직하고 저항이 심하여,
강제집행 및 힘을 무리하게 주지는 않았습니다ㅎ
다명을 오랜써온 저로써 허리힘,질김이 좋아, 이번 안동댐 출조시에 다명으로 편성을 하였구요 ㅎ
정말이지... 고기를 걸었을시 낚시대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던적은 처음 이었던거 같습니다 ㅎ
은성사에 문의를 해볼 생각인데 A/S 처리가 가능할까요?ㅎ
요대목에서 대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단 느낌입니다
다시말해 불량이거나 사용해오면서 내상이 있던 절번은 없었단 생각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고기 힘이든 사람 힘이든 어쨋든 한계치 보다 큰 과부하가 걸린거고
그 한계치는 개인의 스킬에 따라 다소간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세상에 안부러지는 대 없고 또 안부러지면 낚시대가 아니죠
아무래도 AS담당자분의 재량에 달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손잡이대에 영어나 숫자로 조합된 글씨가 붙은 타원형 스티커가 있는데 그것으로 제작시기를 알수 있는듯 하더군요. ^^
얼마전에 FTV보는데
진행자가 다른 사람이 잡아놓은 5짜급 붕어를 보여주면서
여기에 이 정도 되는 녀석들이 산다고 하면서 도전해보겠다고 하면서 시작하던데.
밤새 입질 한번 없이
다음날 아침에 진행자 건너편에서 낚시하던 낚시인이
얼른 봐도 상당히 묵직해보이는 꽤 되는 고기를 걸어서
낚시대를 들고 아예 좌대 밖으로 나가서 파이팅을 하다가
90도에 가깝게 낚시대를 추켜 세우고 있다가 고기가 연안으로 안딸려 나오니
나중에는 급기야 등 뒤로 낚시대를 제껴대는 그림이 나오길래
저는 속으로 "저러다 고기 못보고 대만 부러뜨릴꺼 같은데?" 생각하는 순간에
퍽하고 낚시대가 터지는 장면이 잠깐 나오고,
그 뒤로는 편집을 해버려서 화면에 안나오더군요.
그런 상황은 100% 낚시꾼 잘못으로 고기를 놓친겁니다.
낚시터에서 보면 많은 낚시인들이 습관적으로 90도로 세워서 만세 부르는 동작을 하는게 보이고,
심지어 등뒤로까지 낚시대를 과하게 제끼면서 고기를 제어하는 상황들이 보이는데
낚시대 한계를 시험하는 행동이나 다름없죠.
이런 그림은 FTV방송 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상황이죠.
팩트는 낚시대 한계보다 큰고기걸려 부러졌단 말씀이시네요 ㅎ
이런 경험 하기도 힘든데 말이죠 ㅎㅎ
은성사 문의해서 A/S 안된다면 제 사비로 수릿대 구해야겠네요^^;
다명을 구매한지가 오래되어^^;
A/S가 될지 모르겠으나....
소중하게 다룬 대 인데 아쉽네요 ㅎ
답변 감사 드립니다ㅎ 참고할게요^^
연질이든 경질이든 낚싯대는 무조건 원줄을 짧게해야
랜딩시 각도 유지되고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