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 은성사http://www.silstar.co.kr/ 낚싯대 사용자 정보광장 입니다.

[질문/답변] 수파난을 사용하고있는 유저입니다

IP : 085b795e8045341 날짜 : 조회 : 6869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고수님들~~^^ 질문이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꾸벅 제가 지금 사용하고있는 로드는 수파난인데요~~!! 요즘 떡밥낚시에 제가 푹 빠졌습니다ㅜㅜ 그래서 갑자기 궁금한것이 생겼는데요... 원다의 옥수대, 수파난, sf수파, 디수파,dhc명파 이낚시대중 가장연질대는 어느 낚시대인지좀 가르쳐주세요~~^^ 그러구 이낚시대들 말고 더 연질대는 있는지요~~?? 고수님들 하나만더 질문하겠습니다. 노지에서 떡밥낚시하기에 가장 적합한 낚시대는 어는것인가요~? 참 저의 채비는 스위벨채비입니다. 여러고수님들 좋은답변기다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1등! IP : f0f270930cfd430
수파난이면 떡밥낚시훌룡합니다
그치만 5개중에 가장 연질은 당연이 원다대죠
추가하자면 용성은 수퍼포인트

원다나 용성대는 짧은대는 손맛죽이고 저렴하면서
요즘 나오는대 처럼 부러질까봐 불안 할일이 없읍니다

돈 여유되시면 디명파를...
자금 생각하신다면 짧은대 36칸이하까지는 원다 케옥.하이옥수.보론옥수
용성대는 수퍼포인트면 훌룡합니다.

아무거나 취향대로 골라
떡밥 낚시하시면될듯요....

안출하시고
낚시로 인해 행복하시길.....
추천 0

3등! IP : 9f9113b6cfe5168
첨언해서 연질대일수록 절대적으로 손맛이 좋은건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보통 연질이면 늘어지는 손맛이 체감되고 수파난 정도의 중경질대는 어느정도 늘어지면서도 경질 텐션으로 대상어가 치고나갈때 쿡쿡거리거나 툭툭 거리는 감도가 더 잘 전달되는 점도 있습니다. 게다가 비교적 최신상품군에 속하는 은성의 중경질대 라닌업은 무게감 및 밸런스로 훌륭한 편이죠.

개인적으론 예전 원다의 하이옥수, 보론옥수 은성의 케브라수향, 수향 같은 연질대보다 신수향, 수파난, 수파골드@, 그랜드수향 같은 경질성이 가미된 중경질대가 손맛이 더 좋다고 느낍니다.
추천 3

IP : c3d8410d44d01d6
연질대 찾으시는거 보니, 손맛에 올인하고 싶으신듯 한데.

고기제압은 최대한 하지 않으면서 고기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쭉쭉 늘어져 주는 로드가 있는 반면에
초릿대가 가늘면서 적당한 고탄성을 띄어서, 고기가 꼬리를 치면서 움직일때마다 즉흥적으로 반응해서
손잡이를 잡고 있는 손에 마치 물속 물고기의 움직임을 고스란히 감지해서 전해주는 듯한 디테일을 주는 로드도 있습니다.

많은 유저층에는 전자쪽이 진정한 손맛이라 여기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후자쪽이 진정한 손맛이라 여기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예전에는 당시에 늘어지는 맛을 최고로 치는 유저층이 많아서, 늘어지는 낚시대 디자인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낚시대들이 용성의 수포, 원다의 옥수시리즈나 은성의 수향시리즈죠.

은성의 경우 수파가 나오면서 수파쪽 계보를 타면서, 디테일한 느낌을 전해주는 감도가 중요시 되는 낚시대들이
전통의 맥을 잇고 최근의 수파골드a나, 명파이름을 달고 있는 프리미엄급 낚시대들이 출시되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후자쪽인 감도가 좋은 것을 손맛이 좋다는 쪽으로 여기는 유저층이 많습니다.
저역시 후자쪽 스타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릿대를 일부 절단해서 초릿대를 무디게 만들거나 굵은 통초리를 끼우는 튜닝은 정말 반대하는 유저이기도 하죠 ^^

손맛대의 경우 순수히 자기자신의 손에 느끼지는 느낌(낚시대 파지감, 무게감부터 시작해서, 고기가 차고 나갈때 손에 들어오는 느낌)에 좌우되기 때문에
뭐가 좋다고 단언하지 못합니다. 다행히 은성쪽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낚시대들이 존재하니 선택의 폭이 많습니다.

분납채비(특히 유료터 전용으로 개발된 찌맞춤법으로 채비된)의 경우 노지의 환경과는 궁합이 잘 맞지 않습니다.

구사하신다는 떡밥낚시라는 것도 미끼를 떡밥을 쓰시는 것이지.
떡밥을 이용해서 어떤 스타일의 낚시를 할것인지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이또한 기왕이면 구사하시는 낚시스타일에 맞춰서 최적화 시켜서 쓰시는게 좋습니다만.

현재 가지고 계시는 수파난만 되도 어지간한 붕어낚시 장르는 다 소화할 정도의 사양도 되고,
감도와 손맛도 동시에 보장이 되는 낚시대니,
당분간 낚시에 대한 어느 정도의 소양을 쌓으시고,
자신의 낚시를 제 3자의 입장이 되어 냉정히 바라볼 수 있는 경지가 되시면
그때 스스로 판단하셔서, 낚시대나 다른 동반되는 장비들의 업그레이드도 고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2

IP : 457683ddedb9d67
Goodenough님과 S모그 님의 말씀에 백번천번 공감합니다.
대상어종이 6~7치 라면 축 늘어지는 연질대가 손맛이 좋은거라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9치~월척 이상을 대상으로 하신다면,
윗분들 얘기처럼 허리에서 받쳐주어, 파지한 손과 팔뚝에 대상어의 움직임(앙탈)을 전달해 주면서 제압이 되는 로드들이 진정한 손맛을 주는 로드일 껍니다.
그 맛을 느끼시기 시작하시면, 축~ 늘어지기만 하는 연질대는 쳐다도 안보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0

IP : af5d1f6a55faf87
댓글 달아주신 고수님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고수님들 댓글보면서 항상느끼지만 어찌 이리 디테일하고 감동적이게 글을 쓰시는지 놀라울뿐입니다.
항상 감사하고요 거듭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