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된 신수향 해마하나를 중고로 구입해서 살펴보니 다른 절번들은 세월의 흔적이 뚜렷한데 오직 4번절번만 신품처럼 깨끗하고 도장 색감이 다른 절번들에 비해 조금 밝네요. 그래서 가지고 있던 해마2신수향과 비교를 해봣더니 카본무늬나 도장 등 99프로 일치하는 느낌을 받아서 아무래도 파손후 해마2절번을 끼워넣은걸로 보여집니다.
조금 찜찜하긴 하나 별 문제만 없다면 그냥 사용하고 싶은데, 해마2와 해마1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들은터라 한 번더 여쭐려고 질문글 올려봅니다.
Q) 해마1 신수향에 해마2 수릿대를 사용해도 사용상에 지장이 없을까요?
아니면 밸런스나 휨새가 달라 그 절번이나 다른 절번에 더 많은 무리가 가게 되어 파손의 원인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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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수릿대를 충당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골동품화 되고 있네요.
해마1 제품은 이제 소장용을 떠나
현역으로 돌리기에는 점점 무리수가 되어가고 있지 않나 싶네요.
장터에 나와도, 저 낚시대가 도대체 몇년을 쓴 낚시대일지 감도 오지 않구요.
해마1 쓰시는 분들은 해마1 중고제품을 구해서 수릿대를 갈아껴가며 써야되는 상황이죠.
그 그입한 중고가 몇년을 쓴건지 십몇년을 쓴건지 알수 없는 지경이죠.
낚시대 고정시켜놓고, 원줄에 일정 무게를 달아 아래로 당겨서
좀 떨어진 채로 보셔서 휨새가 부드럽게 나오는 편이면
비정상 절번이라도 어느정도 호환시켜서 쓸순 있을겁니다.
신수향 같은 유색도장 색상은 항상 같을 수가 없답니다.
생산시기가 정확히 같지 않는 이상 미묘하게 전부 다릅니다.(똑같은 도장재료로 도장한다해도, 도장재료의 원색 자체가 매번 미묘하게 다르거든요.)
단, 장절과단절만 구별하시고요, 저는 수향경조도 같이 쓰는데 신수향해마2 3.4칸이상 에는 수향경조 1.2.3 을 끼워씁니다
참좋습니다 3.4칸에 노지잉어 70전.후 연타로 걸어낸적도 있습니다.- 참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