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연질대가 채비손실이 덜한 것 같은 느낌인데... 맞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은성대만 쓰고 있는 초보조사입니다.

명파S 32, 케수파 29, 다명 25 같은 것들이 주로 쓰는 대이고, 나일론 2호 원줄에 다이니마 PE합사 0.6~1호 정도로 목줄을 주로 쓰는데요.

최근에 수파리미트 30, 25를 몇번 써 보니 문득 의문이 드는 것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채비나 챔질하는 건 다 동일하게 일정하게 쓰고 있는데...

최근 들어 주로 쓰는 대에서는 가끔 목줄이 터지거나  핀클립에서 원줄이 터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수파리미트 쓸 때는 단위시간당 고기 거는게 훨씬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희한하게도
목줄이 터지거나 채비가 터지는 일이 없었어서요.

혹시 수파리미트가 상대적으로 연질대라서 챔질시 충격이 고기에 덜 전달되고, 

고기랑 실랑이(?)할 때도 낚싯대가 어느정도 충격을 흡수해줘서 채비손실이 덜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느낌이 그냥 제 느낌일 뿐인건지, 아니면 연질대라서 그런게 맞는지 좀 궁금해서 질문글 올립니다.

선배님들, 초보의 이 궁금증 좀 해결 부탁드립니다. ㅠ,ㅠ

아 그리고, 질문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수파리미트는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드는 거 같습니다.

원줄을 적당히 짧게 매니, 낚싯대 휨새로 고기 제압도 잘 되는 거 같고. 손맛 귀맛이 참 좋네요.

25, 30 하나씩만 갖고 있어서, 손맛터에서 25 하나, 30 하나 펴고 하는데,  이렇게 둘의 조합도 맘에 들고,

상태 좋은 녀석 구할 수 있으면 한세트 더 구비하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듭니다.